디자이너 고태용, 뉴욕 진출! 프레스들의 호평 “컬러, 디테일 참신하다”

입력 2013-09-10 09:07  


[윤희나 기자] 디자이너 고태용이 9월5일 뉴욕 인더스트리아 스튜디오에서 비욘드 클로젯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해외 프레스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뉴욕 컬렉션은 알렌산더 왕, 마크 제이콥스 등의 디자이너들이 쇼가 펼쳐지는 곳으로 특히 재능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직 아시아의 남성복 디자이너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이번 고태용의 뉴욕 컬렉션 진출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고태용의 뉴욕 컬렉션 콘셉트는 남성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남성미를 상징하는 짐을 바탕으로 했다. 강인하고 터프한 남성이 아닌 유약한 남성들의 판타지, 로망을 위트있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 스포티브함과 테일러링의 절묘한 조화를 이끈 것이 포인트다.


재킷 밑단에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는 삼선 배색 밴드를 조합하거나 다이아몬드 패턴의 재킷과 농구 유니폼이 연상되는 박시한 티셔츠, 그리고 반바지와 트레이닝 팬츠를 레이어드해 한층 경쾌하고 재치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비비드 컬러와 유쾌한 패턴을 포인트로 활용하고 옐로우 컬러와 다채로운 색감을 남성복에 가미한 것이 참신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쇼에 대한 프레스, 바이어들의 반응을 호평이었다. 랄프포렌, 톰 브라운 등에서 패션 디렉터를 지낸 프리랜스 에이전트 닉 우스터는 “S/S 시즌에 어울리는 컬러 전개와 프린트의 조합이 놀랍다. 특히 재킷의 디테일은 무한한 영감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또한 뉴욕타임스의 티 매거진 남성 패션 디렉터 브루스 패스크는 “남성복에 많은 컬러를 쓴 것이 놀랍다. 기초는 운동복이지만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져 독창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CJ오쇼핑은 K패션의 세계적인 도약에 기여하기 위해 고태용, 최범석 등 재능있는 국내 디자이너의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고태용은 9월11일 뉴욕에서 또 한번의 프레젠테이션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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