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진 기자] 스타일난다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인천점, 대구 롯데 영플라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 중 한 매장이라도 방문을 했더라면 얼핏이라도 마주했을 천정의 거대한 오브제가 한 번쯤 궁금할 법도 하겠다. 개성과 유니크, 특별함을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포멀한 오브제나 장식이 아닌 궁금증을 자극하는 독특한 장식품을 설치해 고객의 시선을 이끈다.
이는 2012년 9월 오픈한 스타일난다의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에서도 볼 수 있었다. 매장 안으로 통하는 여닫이문을 밀면 넓은 중정이 드러나는데 콘크리트 천정의 공간을 메운 오브제는 PVC 튜브로 얼기설기 엮어 만들어진 독특한 비주얼의 작품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을 비롯해 새로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인천점, 대구 롯데 영플라자점에 모두 이 오브제가 설치 됐다. 디자이너 이광호의 작품이다. 수 십 개의 PVC 튜브와 이를 가벼운 천처럼 플랫하게 꼬아 넓게 펼친 것. ‘꼬임의 미학’이라 일컬을 수 있는 그의 대담한 작품 세계는 유니크한 공간 내부를 돋보이게 한다.
이광호 디자이너는 2011년 글로벌 프로젝트 ‘파토 아 마노(Fatto a Mano)’ 참여해 펜디의 장인과 협업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의 디자인 피스를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다. 호스를 꼬고, 묶고, 구부리는 셀러리아 가공 방식을 적용해 스툴을 제작하고 작품을 만들어낸다.
한편 스타일난다는 2012년 9월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을 오픈, 패션피플과 외국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홍대의 핫 플레이스 매장으로 주목됐으며 이어 롯데백화점 소공동 영플라자점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롯데백화점 주요 점포인 잠실점을 시작으로 백화점에 입성하게 됐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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