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복불복' 리지 호통퀸 등극, 임현성 향해 "집에나 가"

입력 2013-09-11 11:31  


[김민선 기자] 애프터스쿨 리지가 배우돌 서프라이즈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9월11일 공개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처스 그룹에이트)’ 5화에서는 ‘우주가기’ 미션에 도전하는 뽑기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일은 해당 미션의 의미를 되새겨보던 중 리지를 내세워 우주 같은 존재의 여자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에 리지는 남다른 포즈로 등장해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를 따라 하는 등 코믹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여학생 분장을 한 임현성에게 “너는 집에나 가”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리지는 임현성에게 “미리 죄송하다고 사과 드려야 할 것 같다. 죄송하다”며 연신 사과의 말을 건넸고, 이후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리얼하게 버럭 연기를 펼치자 임현성은 장난스럽게 울먹이며 “못하겠다”고 말해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뿐 아니라 리지는 연인으로서 호흡을 맞춰야 하는 유일과 즉석에서 다양한 포즈를 구사하며 완벽한 커플 호흡을 맞추는 것은 물론, 과장된 포즈를 지시하는 감독의 연출에 맞게 다소 과장된 모습까지 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리지는 “짧은 촬영이었지만 밝은 현장 분위기에 찍는 내내 정말 즐거웠다. 커플로 연기를 맞춘 유일과도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고 임현성 선배님에게는 본의 아니게 호통을 치게 돼서 너무 죄송했다”는 소감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항상 응원하고 ‘방과 후 복불복’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꼭 챙겨 보겠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호통퀸으로 등극한 리지의 모습은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5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방송은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원하는 시간대 언제든지 시청가능하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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