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코리아 S/S 2014’ 뉴욕서 성황리 개최 “패션 한류를 이끌다”

입력 2013-09-11 20:18  


[송은지 기자] 한국의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콘셉트 코리아 S/S 2014’가 9월9일 오후 3시(미국 현지 시간)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4명이 참석했다.

또한 뉴욕 패션위크 창시자 펀 말리스, 해외 유명 블로그 셀렉티즘의 편집장 제프 카르발노로, 영화 ‘월드워Z’의 배우 에릭 웨스트 등 패션계 유력인사들을 포함해 총 850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WWD(Women’s Wear Daily), 하퍼스바자, 보그, 엘르, 지큐, 코스모폴리탄, 징크와 같이 영향력 있는 패션지와 뉴욕타임스, BBC, CNN, FOX News 등 전 세계 각국의 유력 미디어들이 열띈 취재 경쟁을 펼치며 패션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마당’을 주제로 진행된 이색 패션쇼 “뉴욕의 관심을 집중시키다”


‘포커스 온 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이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장소인 마당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개막영상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을 반영한 영상과 실험적인 작품으로 세련되고 환상적인 쇼라는 호평을 받았다.

행사를 관람한 티 더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국장 브루스 파스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패션은 뉴욕 상륙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케이팝의 성공을 뛰어넘을 앞으로의 패션 한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유니온스퀘어 인근의 반주에서 진행된 ‘콘셉트코리아 애프터 파티’에는 바이어, 파워블로거, 언론 매체 등이 참석해 상호 교류를 이어갔다.

콘셉트코리아에 참가한 디자이너 박윤수는 “앞으로 콘셉트코리아를 기점으로 뉴욕 및 미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패션을 소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디자이너 브랜드는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한 편집매장 입점을 지원한다. 해당 편집매장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비즈매칭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현재 9월 내 입점을 목표로 유력 편집매장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편집매장 입점은 2014년 3월까지 지원된다.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섬머룩 vs 가을룩, 스타에게 배우는 F/W 패션지침서
▶‘반전 있는 여자’ 태연의 ‘여름 vs 가을’ 스타일링
▶이민정-유진-김효진, 미시 스타들의 화려한 외출 스타일링
▶차예련, 뉴욕 패션쇼 현장 공개 ‘세련미 폭발’
▶가을철 男패션, 스타일 살려주는 아이템으로 고민은 그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