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국민연금연구원은 ‘노인실태조사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노후생활 현황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노인 독신가구의 비중이 2008년 23%에서 2011년 25.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인 부부가구도 2008년 43.93%에서 2011년 45.38%로 늘었으나, 자녀동거 노인가구는 2008년 28.13%에서 2011년 25.25%로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거주 주택유형을 보면 자가 주택과 전세는 감소했지만, 월세는 6.8%에서 8.2%로 증가한 수치를 보여 이들의 거주환경이 취약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간 교류를 보면 자녀와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 노인가구가 2008년 0.57%에서 2011년 22.34%로 급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경아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분석결과를 두고 “이는 우리나라 노인에 대한 사회의 경제적 지원과 의료서비스, 노인부양서비스 확대를 시급하게 요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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