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같은 트렌치 코트의 매력 “그 어떤 아이템도 대체 불가!”

입력 2013-09-18 08:00  


[손현주 기자] 가을이 되면 유독 입고 싶어지는 아이템이 있다. 여성들에게는 대표적으로 트렌치 코트가 그 예이다.

왜 여성들은 트렌치 코트에 열광하는 것일까. 사실 트렌치 코트는 남성성이 강한 의상 중 하나로 군인들의 제복에서부터 시작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딱 떨어지는 핏에 깔끔하면서 세련된 라인, 시크한 매력이 프렌츠 시크와 맞물리면서 여성들에게 로망의 아이템이 된 것.

수 많은 여성들이 찬바람 부는 가을만 되면 트렌치 코트에 열광하고 있고 또 자신에게 딱 맞는 그것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특히 트렌치 코트는 단추를 다 채웠을 때와 오픈해서 입었을 때, 허리 멜트를 맸을 때 각각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워너비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내로라하는 여자 스타들 역시 트렌치 코트에 푹 빠져있다. 컬러부터 디테일까지 다양한 트렌치 코트를 선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돌 최고의 ‘패션돌’ 소녀시대 태연과 유리는 20대이지만 트렌치 코트를 멋스럽게 연출했다.

태연은 카멜 뽀얀 피부와 잘 어울리는 카멜 컬러에 워커힐과 스터드 장식이 시크한 숄더백을 매치했으며 유리는 단추를 다 채운 후 벨트까지 묶어 시크하게 착용했다. 여기에 유리는 니들 힐이 돋보이는 부티에 선글라스를 더해 차가우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반면 30대의 문정희는 딥한 인디고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선택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포멀하면서 깔끔한 매력이 돋보이며 블랙 아이템과 매치해 차분하게 연출했다. 40대라고 믿기지 않는 최강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전도연은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공항패션으로 선보였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외모에 트렌치 코트, 스니커즈와 숄더백, A라인으로 퍼지는 풍성한 스커트는 꾸미지 않았지만 톱스타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듯 하다. 이처럼 트렌치 코트는 다양하게 출시돼 모든 세대의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올 가을 그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 트렌치 코트를 선택할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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