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최근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부부, 자식간의 갈등을 담은 리얼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스토리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패션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 왕씨 집안의 셋째 딸 역 왕광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이윤지가 주목받고 있다. 극중에서 사랑을 기다리는 로맨티스트 캐릭터를 맡은 그녀는 털털하고 똑뿌러지는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 역시 내추럴하면서 캐주얼한 룩을 즐겨 입는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이름난 이윤지는 매회 방송마다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따라 입기 쉬운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면서 방송 직후 상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를 정도. 그녀의 스타일은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왕광박룩’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 드라마 속 세련된 캐주얼룩 완성
극중 털털한 성격에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로 나오는 그녀는 스타일 역시 내추럴하면서 캐주얼한 패션을 주로 선보인다.
여성스러운 디자인보다는 데님 팬츠, 티셔츠, 재킷 등 베이직한 아이템을 이용해 트렌디하게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링팁이다. 얼마 전 방송에서는 자연스러운 리얼웨이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데님 미니스커트, 여기에 애시드 컬러를 더한 니트 카디건을 걸쳐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한 것.
톡톡 튀는 컬러의 니트 카디건으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준 것이 스타일링팁이다. 그녀가 선택한 카디건은 여성복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심플한 스타일에 엣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F/W시즌에 제격이다.
▷▶ 리얼웨이, 캐주얼부터 페미닌룩까지 완벽 소화
영화 시사회, 패션쇼 등 각종 공식석상에 자주 참석하는 이윤지는 리얼웨이룩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다.
여성스러운 페미닌룩부터 톡톡 튀는 펑키룩까지 다양한 룩을 완벽히 소화하는 것이 그녀의 강점. 특히 트렌디한 아이템과 베이직한 디자인을 적절히 믹스해 그녀만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어필한다.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서는 화이트 레이스 톱과 스키니진을 매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특히 허리를 드러낸 크롭트톱을 착용해 섹시미를 어필했다.
또 다른 행사장에서는 은근히 피부가 드러나는 시스루 톱과 데님 쇼츠를 스타일링해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한 영화 시사회에서는 화려한 프린트 점프수트와 데님 셔츠를 매치, 톡톡 튀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지금이 딱!” 찬바람 불 때 입기 좋은 ‘아우터’
▶패션으로 알아보는 이들이 ‘굿닥터’인 이유
▶“○○만 알면 문제없다” F/W 주목해야할 it아이템
▶전도연 vs 수영, 때 묻은 스니커즈 신게 된 사연은?
▶가을, 스타일링에 힘 빼지 말고 디테일을 살려라!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