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다희 인연, 7년 전 기억이 생생 "푸켓에서…"

입력 2013-09-18 16:14  


[김민선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다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주연배우 지성, 황정음, 이다희, 배수빈이 함께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다희는 자신이 데뷔 11년 차 배우임을 밝힌 뒤 신인시절 유재석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기억난다. ‘가슴을 열어라’라는 프로그램에서 푸켓으로 원정촬영을 갔었을 때 함께 출연했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때 미성년자였던 이다희는 회식자리에 참여하지 못하고 호텔방에 있었는데 혼자 만화영화를 보고 있어 놀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고, 출연진들은 그의 놀라운 기억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 이다희 인연을 두고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겠다”, “유재석 이다희 인연, 기억하고 있다는 게 진짜 신기하다”, “유재석 이다희 인연, 만화영화를 보고 있었다는 게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과 이다희의 푸켓 인연은 9월19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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