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검거, 결혼-임신 등 근거 없는 소문 유포 '강력 처벌'

입력 2013-09-24 18:42  


[오민혜 기자] 가수 아이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가 검거됐다.

9월23일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음악 프로듀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증권가 찌라시를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악의적 악플 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앞서 아이유는 증권가 찌라시 등을 통해 결혼설, 임신설 등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려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는 최초 유포자가 증권자 정보지 형식을 이용해 루머를 문자 메시지로 퍼뜨린 것.
 
아이유 악플러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악플러 검거, 앞으로 근거 없는 소문은 그만" "아이유가 꼭 잡고 싶어했는데 잘 됐다" "아이유 악플러 검거, 잡혔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10월7일 3집 정규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를 발표한다. ('아이유 악플러 검거'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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