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가을룩에 원 포인트 아이템 ‘페도라’

입력 2013-10-04 09:01  


[이세인 기자] “심심한 가을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페도라를 머리 위에 살짝 얹어 보자.

화려하고 강한 패턴의 여름 시즌에 비해 브라운, 블랙 등 톤다운 된 스타일링이 강세를 보이는 가을 시즌이다. 자칫 우중충하고 우울할 수 있는 가을 패션은 포인트 아이템 하나로 트렌디하게 거듭날 수 있다.

예전에는 다소 과한 패션 아이템, 연예인 패션으로 인식됐지만 현재 추세는 일반인들도 페도라 패션을 즐기는 분위기다. 블랙 페도라는 스타일링이 쉬울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가을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블랙 페도라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블랙 + 블랙》


모노톤 컬러의 대표주자인 블랙은 F/W 시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컬러다. 특히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어울리는 F/W 시즌 가장 사랑 받는 컬러이기도 하다. 모던하고 심플한 무드를 연출하는 것은 좋지만 룩이 자칫 밋밋해 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블랙룩에 더해지는 블랙 페도라를 추천한다. 모델 구은애는 블랙 니트와 레더 팬츠로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페도라로 모델다운 트렌디함을 챙겼다.

배우 황보라와 강혜정 또한 모노톤의 매니시룩에 머리에는 페도라를 살짝 얹었다. 다른 액세서리 없이 시크함을 유지, 심심할 수 있는 그들의 패션에 페도라로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니트 + 페도라》


가을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니트 패션은 제철을 맞았다. 다양한 패턴과 아이템으로 니트를 입는 패션피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니트 아이템 또한 심플하고 캐주얼한 것들이 많아 밋밋해 보이기 일쑤. 패션피플 한효주, 변정수, 이윤지는 페도라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한효주는 영화 ‘깡철이’ 시사회에서 걸리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프린트가 돋보이는 브라운 컬러 니트와 블랙 컬러의 플리츠스커트 앵클부츠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페도라로 걸리시함의 정점을 찍었다.

니트 원피스 하나로 간단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변정수는 볼드한 네크리스로 원피스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전체적인 실루엣의 완성을 위해 페도라를 매치했다. 이윤지 또한 스트라이프 니트와 넉넉한 핏의 데님으로 캐주얼하게 연출한 뒤 페도라로 포인트를 줬다.

다운된 가을룩에 힘을 실어 줄 페도라의 똑똑한 활용으로 간단하고 손쉽게 트렌드를 입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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