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택시 오인혜, 영화 관련 오해에 억울함 토로 "수위 높은 노출 없다"

입력 2013-10-08 21:42  


[김민선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오인혜가 영화 ‘소원택시’(감독 박창진) 관련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10월8일 오인혜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지금 영화 ‘소원택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영화내용과 제가 맡은 역할이 많이 왜곡되어 기사가 나고 있어요. 기사에 실린 스틸사진, 예고편도 제 모습이 아닌데 기사내용은 저 오인혜의 모습이라고 정확히 쓰여 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영화 속 제가 맡은 초희 역할은 전라노출 상반신노출 전혀 그런 신이 없는데 이런 낚시 기사에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라고 덧붙이며 “기자님들 제 노출이미지의 선입견을 갖고 이런 선정적 헤드라인의 영화기사 쓰지 마시고, 영화를 직접 보시거나 적어도 사실 확인은 하고 쓰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오인혜는 “저희 영화는 한여름 무더위에서 반 이상이 렉카신이었습니다. 다 같이 고생한 배우분들 감독님 여러 스태프들께 죄송할 따름이네요”라는 말로 답답한 심경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오인혜가 출연한 영화 ‘소원택시’는 집단자살이란 사회적 문제를 코믹하게 풀어낸 영화로, 자살모임을 통해 만난 택시기사 인만(장성원)과 삶에 지쳐 죽으려는 초희(오인혜), 혜리(한소영), 지은(김선영) 등 4명이 서로를 위한 버킷리스트들을 들어주며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 홍보사 측은 “2011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던 오인혜 주연의 영화 ‘소원택시’가 집단자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현대사회의 문제인 자살을 해학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영화 ‘소원택시’는 풍자적인 내용 외에 19금 전라 베드신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인혜의 소속사 측 역시 “오인혜 씨는 ‘소원택시’의 집단자살이라는 남다른 소재와 삶의 의욕과 희망을 되찾는 신선한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 작품을 선정했다”며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참신한 여인 초희 역이 새로운 캐릭터연기에 도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는 말로 영화 출연 계기를 설명하며 해명에 나섰다.

또한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전라 노출 및 격한 베드신은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영화의 본질이 왜곡되지 않길 희망했다.

소원택시 오인혜 해명에 네티즌들은 “많이 억울했나 보네”, “소원택시 오인혜 해명, 뭔가 씁쓸하다”, “소원택시 오인혜 해명했으니 판단은 영화 보고 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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