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제39회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 성황리 개최

입력 2013-10-09 15:22   수정 2013-10-09 15:21


[패션팀] 국내 헤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의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가 10월8일 오후 8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는 최고의 뷰티 전문가를 키워내는 준오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행사로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한 총 58명의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들과 아카데미의 ‘Trend Team’이 함께 준비한 2013 F/W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준오헤어가 선보인 2013 F/W 트렌드는 ‘Astro Girl’(아스트로걸)-‘Punk Ghost’(펑크고스트)-‘Neon Girl’(네온걸)-‘Electric Nude’(일렉트릭누드) 등 총 4가지다.
 

첫 번째로 보여준 2013 F/W 스타일은 ‘Astro Girl’(아스트로걸)이다. 1929년 영화 판도라의 상자 속 섹시한 룰루 역을 맡았던 루이즈 브룩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자유로운 여성의 이미지 보브 헤어를 통해 표현한 그 시대 보브 스타일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현대적 인물로는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를 떠올릴 수 있다.

‘아스트로 걸’은 흔히 말하는 ‘단발’ 스타일의 대표격인 클래식 보브 커트에 현대를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부여해 ‘메탈릭’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표현해냈다. 기존의 시스루뱅을 탈피, 앞머리 폭이 더 넓고 숱을 무겁게 친 하드뱅과 페이스 라인을 따라 전체적으로 짧은 레어어를 통해 미니멀한 느낌을 강화시킨 하이브리드 컷이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옆머리를 일자로 잘라 자연스럽게 떨어뜨려 만들어낸 사선형의 구조적인 헤어라인과 일반 보브 커트 보다 더욱 핏 된 느낌의 하이브리드 컷이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우주복을 변형한 메탈릭 소재의 의상에 모발의 매끈함과 윤기로 메탈릭 질감, 선이 명확한 헤어의 아웃라인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트렌드다.
 

두 번째는 Punk Ghost’(펑크고스트) 스타일. 1970년대의 문화 아이콘 ‘펑크’를 기반으로 현대에 이르러 훤씬 모던하고 시크하게 변화된 펑크 패션의 헤어로 기존의 1970년대 무드를 가미,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펑크 고스트’를 선보였다.

마치 집에서 자른 듯 불규칙하게 조각된 커트로 거친 질감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얼굴을 감싸는 레이어 커트로 펑크하면서도 여성성을 잃지 않았다. 또한 유령 같은 창백함을 잘 살려낸 Pale yellow 베이스 컬러와 펑크 코드의 정점을 찍어 줄 강력한 블랙컬러가 포인트로 멋지게 구성되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스타일은 ‘Neon Girl’(네온걸). 로맨틱한 레이스 패턴부터 경쾌한 도트, 유니크한 체크, 과감한 카무플라주까지 다양한 패턴들이 눈에 띄는 패션 트렌드와 대조적으로 가장 간결하면서도 어떤 패턴들과 매칭해도 세련되게 어울릴 수 있는 클래식한 헤어 커트를 선보였다. 반듯한 뱅 헤어와 전체적으로 섬세하지만 정확하게 컷팅 된 헤어라인은 마치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비대칭 어쉬 메트릭 커트를 통해 한 쪽의 길이가 미세하게 길어지는 라인으로 재미요소를 더하고,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마카롱처럼 달콤한 파스텔 계열부터 에너제틱한 비비드 컬러까지 파격적인 컬러 포인트로 ‘새로운(Neon의 그리스 어원의 뜻)’ 스타일을 표현해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Electric Nude’(일렉트릭누드)은 도시하고 시크한 여성의 매력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필름 누아르의 배드걸을 형상화 했다.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간결한 라운드 그라주에이션 헤어에 눈가를 가로지르는 임팩트 있는 프린지 포인트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어두운 밤 사이로 비치는 매혹적인 붉은 빛이 떠오르는 시크한 블랙 베이스 컬러에 스며든 다크레드 컬러는 강렬한 프린지 커트와 함께 은밀한 매력을 배가시켜 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철 사장의 개회사, 황석기 대표의 축사에 이어 총 58명가 스타일리스트들의 디플로마를 수여했다. 또한 축하게스트로 스컬과 하하가 초대되어 화려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강윤선 대표의 축사와 스타일리스트 영상으로 행사를 마쳤다.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는 축사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해서 프로가 돼가는 모습이 기쁘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훌륭한 미용인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해 행사장 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준오헤어 아카데미는 2년 반의 과정을 아카데미와 현장에서 함께 학습하는 인재 사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준오헤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는 트렌디하고 풍부한 볼거리로 관중들의 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준오헤어가 제시한 2013 F/W 트렌드는 헤어스타일리스트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현실적인 스타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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