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제작진 "17일까지 알려줄 수 없다"

입력 2013-10-14 17:15  


[연예팀] MBC ‘무한도전’ 가요제 개최 장소와 관련해 제작진이 말을 아끼고 있다.

10월14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 말을 빌려 “‘무도가요제’가 17일 임진각에서 녹화를 진행한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리는 17일까지 시간 및 장소 등 어떤 정보도 알려줄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를 두고 관계자는 “장소나 시간이 미리 알려지면 분위기가 과열돼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비밀에 부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무한도전’ 제작진은 위와 같은 이유로 가요제가 열리는 날짜와 장소에 대해 출연진 측에도 함구령을 내린 바 있다.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진각 갔는데 안 하면 어쩌지?”,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진짜 기대된다”,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뭔가 무도다운 결정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013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유재석-유희열, 박명수-프라이머리, 정준하-김C, 정형돈-지드래곤, 노홍철-장미여관, 하하-장기하와 얼굴들, 길-보아 등의 팀이 함께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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