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1층에서 투신한 20대 여성, 소방관과 부딪혀 목숨 건져

입력 2013-10-15 14:14   수정 2013-10-15 14:14

[라이프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투신, 구조 활동을 벌이던 소방관과 부딪쳐 목숨을 건졌다.

10월15일 오전 3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모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28세 A씨가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부산진소방서 김 모 소방장 등은 긴급 출동했고,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A씨를 발견하고 에어 매트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어 오전 4시10분 경 A는 뛰어내렸고,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김 소방장의 등에 부딪힌 뒤 바닥으로 떨어졌다. 소방관과 부딪혀 목숨 건진 A씨는 충격 완화로 손과 다리에 골절상만 입었을 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김 소방장도 등과 무릎에 타박상과 찰과상만 입었을 뿐 큰 부상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관과 부딪혀 목숨 건진 A씨가 최근 실연한 것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끓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안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관과 부딪혀 목숨 건져서 다행이에요” “진짜 큰일 날 뻔 했네” “소방관과 부딪혀 목숨 건져서 한시름 놨네요. 소방관 아저씨도 안 다치셨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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