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예쁘게 입은 여자 스타들

입력 2013-10-16 15:39  


[박윤진 기자] 중요한 모임이 있는 날이면 으레 꺼내게 되는 아이템 ‘원피스’다.

스타들도 마찬가지. 각선미를 드러내고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원피스 한 벌의 차림은 믹스매치 솜씨를 발휘한 스타일링만큼의 임팩트가 있다. 패션 센스가 남다른 셀러브리티들은 각양각색의 원피스를 선택해 각양각색의 여심을 드러내고 있다.

리드미컬한 헴라인 스커트, 노출 본능을 자극하는 레이스 시스루 등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과 소재가 주목된다. 대신 소재감이나 패턴은 극도로 모던해진 경향. 고상하고 클래식한 무드가 흐르지만 원피스 길이감에 따라 때론 발랄하다.

자신의 장점을 돋보인 원피스로 다양한 매력을 엿보인 그들에게 원피스 스타일링에 관한 팁을 한 수 배워보자.

윤아-유리-티파니&예은, 상큼발랄 로맨틱 원피스


미니 원피스를 사랑스럽게 차려입은 소녀시대 윤아와 유리, 티파니, 원더걸스의 예은까지. 이들의 스커트 밑자락을 보자. 바람불면 훅 날아갈 것 만 같은 웨이브가 눈에 띈다.

올 가을과 겨울에는 실루엣과 라인에 집중해야 한다. 디테일이나 패턴은 간결해졌지만 디테일로 ‘여성성’을 얼마다 강조하느냐에 무게감이 실린 것이다. 단 너무 쉬워 보이지 않도록 스틸레토 힐이나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

우아하게 흐르는 스커트는 짧을수록 소녀적인 분위기가 돋는다. 동시대 걸그룹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소녀시대의 세 멤버와 원더걸스의 예은은 물결치는 듯한 햄라인의 머메이드 혹은 플레어 라인의 원피스로 상큼발랄한 면모를 한껏 부각시켰다.

김아중&김윤아, 고적적인 럭셔리 원피스


가히 여배우 답다. 김아중의 레이스 시스루 원피스에 레드립은 고전적이면서도 팜므파탈의 에너지가 깊게 풍긴다. 허리 부분의 우아한 디테일은 실루엣을 근사하게 살린다. 화려한 주얼 네크리스를 곁들인다면 더욱 화려하게 빛날 것.

자우림의 김윤아는 대담한 시스루 원피스룩을 선보였다. 투명하다 못해 란제리가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풀 스커트에 매치해 한 벌의 원피스차림으로 탈바꿈 시켰다. 짧게 친 단발은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다.

시스루는 이제 더 이상 여름 시즌에 주목되는 아이템이 아니다. 풍성한 퍼 코트 하나만 걸쳐준다면 한 겨울에도 거뜬할 것. 리얼웨이룩으로 반영하는 시스루룩은 소매, 어깨 등에 포인트가 들어가는 것이 적당하다.

임주은, 레트로 무드의 시크 드레스


레트로적인 무드가 강한 롱 원피스는 라인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클라라를 비롯해 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이르기까지 2013년은 글래머러스한 라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본 매력을 잘 살리는 머메이드 실루엣을 주목할 것.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배우 임주은은 언밸런스한 햄라인의 블랙 롱 원피스를 깔끔하게 차려 입고 공식석상에 섰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최소한의 액세서리 활용은 복고 느낌이 강하게 어필된다.

허리와 골반을 강조한 핏앤플레어 드레스는 센슈얼한 이미지를 강조하기에 제격. 좀 더 프리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니트소재로 된 것을 주목하자. 액세서리, 주얼리 만으로도 드레시한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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