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 서울패션위크 개막, 패션+컬쳐로 ‘축제의 장’ 마련

입력 2013-10-17 10:47   수정 2013-10-17 10:47


[윤희나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주관하는 ‘2014 S/S 서울패션위크’가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3월과 10월에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며 국내 최대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최상급의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비즈니스 행사, 신진 디자이너들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국내외 프레스와 패션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2014 S/S 서울패션위크는 10월18일부터 6일 동안 여의도 IFC몰과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복합패션문화축제를 표방하며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컬렉션뿐만 아니라 K-POP과 푸드 페스티벌, 플리마켓 등 패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

특히 이번 컬렉션은 서울시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가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컬렉션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쇼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등 전문성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 공동 주최의 취지다.

이에 일부 컬렉션은 서울시가 디자이너를 선정, 지원하고 나머지 컬렉션은 행사 비용을 디자이너의 참가비와 민간기업의 스폰서로 전개한다.

서울패션위크의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컬렉션과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패션페어이며 이번 시즌에는 K-스타일콘서트, 도네이션런웨이, 워킹 브릿지, 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이상봉, 지춘희, 최범석, 문영희, 고태용, 스티브제이앤요니피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석하는 ‘서울컬렉션’은 IFC몰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또한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아시아 제너레이션 넥스트’가 진행된다. 이번에는 계한희, 오유경 등 국내 디자이너 외에 중국의 베이천 등 아시아의 신진 디자이너의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80여개 국내외 패션업체가 참가하는 ‘서울패션페어’는 19일부터 21일까지 IFC몰 6층에서 전개된다. 21일에 열리는 아시아 ‘패션포럼’에서는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 아시아 패션시장의 동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내외 언론, 바이어 등 패션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참여를 높였다. 이전까지 유료로 판매됐던 쇼티켓을 추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게 된 것. 그동안 서울패션위크가 일부 패션인들의 잔치가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를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21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리는 ‘K스타일 콘서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지드래곤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패션과 K-POP을 접목시켜 한류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또한 팝아티스트 10명이 서울패션위크를 주제로 제작한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고 ‘도네이션런웨이’에서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와 에잇세컨즈가 기부한 옷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소셜플리마켓 ‘도떼기 마켓’,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워킹브릿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가 올해로 13년차를 맞는다. 앞으로 이 행사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국 패션업계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점차 발전하고 있는 서울패션위크가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어 5대 패션위크로의 도약하길 바라본다.
(사진출처: 서울패션위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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