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기 기자] 가을이 완연해지며 가을 대표 컬러인 브라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가을철 여성들의 메이크업과 패션은 어느 때보다 성숙하다. 브라운을 주축으로 버건디, 퍼플 등 채도가 낮은 색채들이 거리 곳곳을 수놓는 모습은 가을이 아니고서는 보기 힘든 절경이다.
브라운의 바람은 요식업계에도 거세다. 여름철 톡톡 튀는 컬러와 맛이 돋보이는 총천연색의 음식들이 각광을 받았다면, 가을에는 역시 브라운 푸드가 대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고 정갈한 브라운 푸드는 건강까지 챙겨주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한다.
가을철 분위기 있게 즐기는 브라운 푸드는 무엇이 있을까.
▶ 군침 가득, 브라운 푸드

가을철 특히 많이 선호되는 브라운 푸드는 구이와 찜 요리다. 찜은 재료에 열이 많이 닿지 않고 기름을 이용하지 않아 영양가 파괴가 적고 음식 고유의 맛이 가장 잘 살아나는 요리법으로 불린다. 구이는 노릇노릇한 모습이 먹음직스러울 뿐만 아니라 조리 방법도 비교적 간단해 초보자도 도전하기 쉬운 요리가 많다.
‘살이 찌는 계절’로 불릴 만큼 식욕이 돋구는 가을철에 사용하기 좋은 재료는 바로 참치다. 육류는 물론 생선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참지는 지질함유량이 낮아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이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참치구이 샐러드’ 레시피를 살펴보자.
참치구이 샐러드
재료: 냉참치 250g, 참치 양념, 돌나물, 라디치오, 겨자잎, 양상추, 드레싱
참치 양념: 통깨(2)+검은깨(2)+커리가루(1)+칠리파우더(1)+소금(약간)+후춧가루(약간)
드레싱: 화이트와인 비네거(2)+레몬오일(3)+아가베시럽 혹은 꿀(1)+소금(약간)+후추(약간)
1. 냉동참치를 키친타월에 올려 해동하고 길게 잘라 참치양념을 골고루 묻혀준다.
2. 샐러드재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3. 팬에 올리브유(1)를 두르고 센불에서 참치의 4면을 30초씩 익힌다.
4. 참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드레싱을 샐러드 재료에 버무려 그릇에 담아 마무리한다.
▶ 건강한 갈증 해소, 브라운 티

홍차 특유의 선명한 적갈색은 테아플라빈, 테아루비진 등에 의한 것이다. 두 성분 모두 폴리페놀의 일종인데 강한 항산화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이 산화하는 것을 막고 동맥경화, 심장질환등을 예방한다. 녹차보다 두 배 가량 많이 함유된 카테킨은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실론티’는 스리랑카에서 생산된 양질의 홍차를 통틀어 일컫는 단어다. 재배 지역에 다라 조금씩 특징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수색이 짙고 맛이 강하면서도 산뜻하다. 베질루트티는 재료 엄선부터 포장작업까지 숙련된 티 마스터의 철저한 관리를 거쳐 안정된 품질을 제공한다. 모든 제품에 내부 지퍼 파우치를 적용해 변함없는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기도 하다.
인삼은 칼슘, 사포닌,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그 효능의 범위도 다양하다. 차로 우려 인삼차로 복용할 경우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어 과로가 잦고 체력도 떨어진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추천 할만 하다.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돕고, 적혈구를 생성해 빈혈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하며 노화를 방지해준다.

‘미스터핑크’는 2012년 11월 론칭 후 헐리웃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파클링 티다. 인삼의 맛과 향을 기본으로 꿀과 인삼, 자스민 등의 천연재료를 사용해 칼로리, 카페인, 고당분, 인공색소 등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미스터 핑크 진생 드링크 골드, 레드, 블루, 실버 4종과 미스터 핑크 스파클링 티 블루베리&아사이, 자스민, 석류 3종의 다양한 구성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카페인 과다 복용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 되고 있는 요즘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무카페인 음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미스터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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