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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상윤, 예측할 수 없는 운명 ‘호기심 증폭’

입력 2013-10-22 21:15  


[김민선 기자] 문근영과 이상윤의 로맨스가 이뤄질 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22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31회분에서는 서로가 핏줄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거부하는 유정(문근영)과 이강천(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강천은 참형을 앞두고 있던 와중 전란이 발발하자 운 좋게 탈옥에 성공하게 됐고, 그 길로 겐조(윤서현)를 찾아가 그의 힘을 빌려 분원을 장악하며 끝까지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악역의 진수를 보였다.

또한 세자로 책봉된 광해(이상윤)가 몸을 피하기 위해 궁궐을 떠나면서 과연 그와 정이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호기심이 폭주하고 있는데, 23일 방송을 앞두고 제작사 측이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불의 여신 정이’ 한 관계자는 “정이가 분원에 입성한 이후로 단 한 번도 멀리 떨어져 본 적이 없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절함을 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정이와 광해의 애잔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주인공들의 운명과 긴박한 전개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MBC ‘불의 여신 정이’는 23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이후 28일부터는 ‘기황후’가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을 전망이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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