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차기작 연쇄살인마 변신? “긍정적 검토 중”

입력 2013-10-22 21:42  


[김민선 기자] 배우 정경호가 악역 연기에 도전할 전망이다.

10월22일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bnt뉴스와 통화에서 정경호의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영화 ‘맨홀’에 대해 “아직 긍정적으로 검토 중일 뿐,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경호가 현재 ‘맨홀’ 캐릭터에 대해 호의적이며, 감독님 역시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인으로 알고 있어 좋은 방향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 이후 4년 만에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로 스크린에 복귀한 정경호.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 역으로 연기변신에 나선 그가 또 한 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단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맨홀’은 신재영 감독의 데뷔작으로, 맨홀 속 연쇄살인마와 사투를 벌이는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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