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남편이 가정분만을 원해, 반대하는 어머니께 비밀로…”

입력 2013-10-28 09:09   수정 2013-10-28 09:09


[최송희 기자] 배우 김세아가 가정분만을 고백했다.

10월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서는 워킹맘들과 친정엄마들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정엄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아는 “남편과 원하는 출산을 알아보던 중 우리에게 적합한 분만이 가정분만이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어머니께 알렸더니 가정분만을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김세아는 “어머니께 ‘왜 안 되느냐’고 물었더니 어머니가 나를 낳으실 때 3박 4일 동안 앓다가 마지막에 내 머리를 집게로 뺐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어머니의 근심 어린 얼굴 때문에 (아이를 낳을 때) 집중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어머니를 부르지 않았다. 아이를 낳은 이후 시간이 좀 지나서 연락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에 김세아의 어머니는 “정말 놀랐고 서운하더라. 그런데 둘째를 낳을 때도 연락을 안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세아 남편이 가정분만을 원했군요” “김세아 남편이랑 의견이 잘 맞나봄” “김세아 남편 이왕이면 어머님께 말 좀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맘마미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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