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오늘(28일) 첫 방송, 시청자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3-10-28 16:22  


[김민선 기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첫 선을 보인다.

10월28일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방송될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흥미롭게 그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를 비롯한 주연배우부터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김정현, 진이한 등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이들과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만남에 벌써 어느 정도 팬층이 확보된 상황.

이처럼 또 하나의 명품 사극 탄생을 예고한 ‘기황후’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 역을 맡았다는 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모’와 ‘황진이’ 이후 7년 만에 사극으로 컴백하는 그가 연기할 기황후는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가지만 자신에게 닥친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면서 황후의 자리까지 오르는 인물이다.

이에 액션부터 애잔한 멜로까지 어떤 연기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하지원은 “기황후의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따뜻한 인간적인 면도 담아내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대본이 더해진 가운데, 이들은 2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2008년 경 어느 역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황후라는 인물을 알게 됐고 이 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 ‘기황후’는 역사적 인물과 허구의 인물을 섞은 ‘팩션사극’이며, 한 여자가 황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완성도 있는 대본과 높은 퀼리티의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과연 기황후가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명품 배우와 명품 시나리오가 보장된 상황에, 남다른 스케일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헝띠엔(橫店) 세트장에서 이뤄진 ‘기황후’ 현지 촬영은 대규모 책봉식 등을 더욱 화려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이 볼거리 많은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8일 밤 10시에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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