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씨엔블루 강민혁이 개그우먼 송은이에게 애정이 어린 고백을 했다.
10월3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조정치, 하림의 2시’에서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강민혁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강민혁은 “송은이를 좋아한 지 4년 됐다”면서 “유쾌하고 포근함이 있다. 안겨도 봤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고 송은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라디오 때문에 처음 인연을 맺었다”면서 “데뷔하고 아무것도 모를 때 라디오 출연했다가 많은 도움 받았고 감동 받았다. 얼마 전에 사과도 챙겨줘서 또 감동 받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전화 통화 상대가 강민혁인 것을 알아차린 송은이는 “씨엔블루 다른 멤버도 좋지만 민혁 군이 특히 좋았다”고 그의 고백에 화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드럼 쪽은 잘 카메라에 안 잡혀서 음악 방송 친한 PD들에게 드럼 쪽 카메라 따로 찍어줘야 한다고 많이 말했다. 내가 민혁 군을 좋아하는 것을 주변에 많이 말해서 씨엔블루가 있는 사무실에도 들어가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민혁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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