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vs 김예림, 닮은꼴 화제 “미스틱89 자매”

입력 2013-11-04 09:00  


[임수아 기자] 박지윤과 김예림이 외모뿐만 아니라 행동과 말투, 음악 장르까지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데뷔 20년차 박지윤은 10월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예림은 마치 스무 살 때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밝히며 닮은꼴을 인정한 바 있다. 윤종신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미스틱89 소속인 그들은 최근 연습실에서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보면 볼수록 빠져 드는 매력을 가진 그들의 앨범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닮은꼴 모습을 모아봤다.

ALBUM ‘포스트 박지윤’ 김예림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꿈’이라는 리메이크 앨범으로 데뷔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7세. 1993년 11살 때 하이틴 잡지모델을 시작으로 아역활동을 시작한 그는 해태 광고 모델을 거쳐 청순한 콘셉트로 1집 앨범을 발표했다.

그 후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앨범은 다름 아닌 ‘성인식’ 박지윤은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프로듀서를 맡은 박진영과 함께 ‘난 남자야’, ‘할 줄 알아?’ 등 선정적인 가사와 안무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JYP와의 계약 종료 후에는 돌연 자취를 감추다가 2007년부터 잔잔한 감성의 인디 음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지윤이 ‘성인식’을 부르며 쩍벌춤을 추던 나이와 동갑인 김예림은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로 데뷔했다. 도대윤과 함께 투개월로 활동하며 어쿠스틱하면서도 트랜디한 감성의 음악을 선보이던 김예림은 1집 ‘올 라이트’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쳤다.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에서 벗어난 김예림은 감각적인 작곡가 프라이머리와 함께 한층 몽환적인 음색을 살리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FASHION 레더 원피스-스프라이트 크롭톱


‘미스터리’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박지윤은 과거에 비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10월21일 쇼케이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네크라인과 허리, 다리에 독특한 절개가 들어가 있는 블랙 원피스로 섹시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살렸다.

다른 의상에서는 가장 핫한 작곡가 프라이머리의 ‘미스터리’에 어울리는 짧은 스트라이프 크롭톱과 블랙 스키니진에 레드힐로 포인트를 줬다.

닮은꼴 스타 김예림은 쇼케이스에서 박지윤이 선보인 두 벌의 옷과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해 비교하는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같은 블랙 원피스라도 트렌디한 페플럼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나이다운 발랄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ICON “패션업계 주목” 매거진을 도배하다


음악성뿐만 아니라 그들은 긴 팔, 다리의 좋은 몸매 비율과 신비로운 외모로 패션 매거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30대에 접어든 박지윤은 과거에 비해 한층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내며 농익은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녀처럼 티 없이 맑은 표정을 짓다가도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펑키한 의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

반면 김예림은 마돈나를 오마주로 한 더블유 매거진과의 화보촬영에서 붉은 머리와 립으로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 화장기 없이 수수한 외모로 보헤미안 무드의 매거진 화보를 진행했던 것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이슈를 모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미스틱89, 매거진 더블유, 지큐, 나일론, 퍼스트룩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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