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준영 “우결, 예능은 모두 진심! 솔직한 록스타가 되고 싶다”

입력 2013-11-14 10:17   수정 2013-11-14 10:16


[최혜민 기자] 매 순간 진심으로 방송을 하는 록스타가 있다. Mnet ‘슈퍼스타 K4’를 이끌고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해 인기몰이중인 정준영이다.

5월부터 MBC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에서 엉뚱한 입담으로 다양한 끼를 발휘하더니 9월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사랑스러운 연하남으로 등장했다.

10월10일에는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노력 끝에 록이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색깔의 트랙으로 꾸며진 첫 미니앨범 ‘이별 10분 전’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불후의 명곡’, ‘라디오 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쉴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스케줄이 많아서 피곤할 법도 한데 그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고 말한다. 잠은 대기시간에 자면 되고 앨범이 나온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감사해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정준영의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가는 예능 속 모습과 첫 번째 미니앨범에 대해 들어봤다.


유쾌한 연상연하 커플로 인기몰이 중이다. 방송을 보면 그때그때 진심으로 하는 것 같던데.

진심이다. 정유미씨는 재미있다. 놀리는 것도 상대를 봐가면서 하게 되는데 정유미씨는 반응이 즐겁다. 그래서 자꾸 놀리게 되는 것 같다. 속마음 인터뷰를 보고 그만 놀려야겠다고 생각도 해봤다. 요즘은 더 잘해주려고 노력한다.(웃음)

그때그때 정유미씨 반응을 보고 마음 가는 대로 촬영하고 있다. 사실 나는 우결에서 우리 커플이 상당히 풋풋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이렇게 만나지 않나? 시청자 분들께서도 재미있어 하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음 가는 대로 결혼생활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얼마 전 MBC ‘라디오 스타’에서 빅웃음을 선사했다. 대중이 점점 정준영식 개그에 길들여지는 듯하다.

빅웃음 이었나?(반문) 물어보시는 말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나중에 모니터 해보니 조금 웃긴 것 같기도 했다. 특히 방송 끝나고 매니저가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올라가 있어서 더 웃겼다. (정준영 매니저 이름은 이햅시바로 독특한 이름으로 생겨난 일화를 소개해 방송에서 큰 웃음을 줬다.)

그러려고 매니저 얘기를 한 건 아니었다.(웃음) 정말 매니저한테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재미있어 하실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그날 녹화는 정말 재미있었다. 라스 MC분들도 유쾌하시고 함께 출연한 육중완 선배님, 양동근 선배님도 너무 재미있으셨다. 그런 분들 너무 좋다. 개성도 강하시고 솔직하시고. 좋은 분들과 놀듯이 녹화했다.


이번 음반의 만족도는.

수치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 것 자체가 뿌듯하다. 특히 이번 앨범에 참여를 굉장히 많이 했다. 곡을 고를 때부터 디자인이나 사진까지 모두 참여했다.

선 공개곡인 ‘병이에요(Spotless mind)’의 경우는 직접 크루를 꾸려 뮤직비디오와 앨범 자켓 촬영도 했다. 그리고 첫 미니앨범은 사운드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기계 사용을 최대한 빼고 악기를 사용해서 라이브를 듣는 듯한 소리를 만드는데 공을 많이 들였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인데 잘 구현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

정준영하면 ‘록’이 떠오른다. 앞으로의 꿈과 계속하고 싶은 음악이란.

꿈은 ‘록스타’이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도 역시 록이다. 평소에 록을 가장 즐겨 듣긴 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 다른 장르도 도전해보고 싶고 ‘불후의 명곡’에서 댄스에 도전했듯이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정식 앨범을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록음악을 기반으로 할 것 같다.

록은 정말 멋진 음악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음악인 동시에 꿈이다. 나중에는 잘 맞는 음악 동료들과 밴드음악을 꼭 하고 싶다. 지금도 밴드를 결성할 수는 있겠지만 음악활동을 해나가면서 정말 마음이 잘 맞고 음악 색깔이 비슷한 친구들과 멋진 록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이 꿈이다.


클래식한 댄디룩, 파카를 입은 윈터룩 등 bnt뉴스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와 이유가 있다면.

화보에서 입은 옷들이 다 좋았다. 평소에 잘 입을 수 없는 옷들을 입어봐서 새로운 것 같다. 말씀하신 대로 수트같이 클래식한 의상도 입어보고 스타디움 재킷처럼 캐주얼한 의상도 착용해봐서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채색을 좋아하고 튀는 색깔의 옷은 잘 안 입는 편인데 화보에서 다양한 웃을 착용해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평소에는 어두운 색, 블랙 색상을 즐겨 입고 아우터는 기장이 긴 옷들을 좋아한다. 화보에서 착용한 것처럼 긴 재킷, 롱코트를 즐겨 입는다. 항상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기획 진행: 이유경, 최혜민
사진: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의상: 코오롱FnC 시리즈, 파리게이츠
안경, 모자: 반도옵티칼, 페이즐리
액세서리: 뮈샤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가은 실장
헤어: 라뷰티코아 아리 디자이너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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