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메이크업을 위한 스페셜 ‘클렌징’ 비법

입력 2013-11-18 14:04   수정 2013-11-18 14:05


[이슬기 기자] 여자라면 자신을 돋보이기 위한 자리에서 ‘색조’에 신경쓰기 마련이다.

매혹적인 아이라인, 혈색을 살린 볼터치, 아찔한 립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이 색을 입는 과정은 꼼꼼하고 또 그만큼 섬세하다. 남성들에게는 그저 ‘붉은색’일 뿐인 레드 컬러도 체리 레드, 오렌지 레드, 핫 레드 등 수많은 색으로 분류해 각양각색의 컬러 조합을 완성한 메이크업을 보고 있노라면 숭고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화려한 컬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여성들은 깨끗한 피부 표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실크처럼 매끈하고 윤기있는 피부결을 완성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이 포인트 메이크업의 배가 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색조메이크업은 곧 노력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색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꼼꼼한 클렌징도 잊어서는 안 된다. 찬란한 메이크업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만큼 완벽한 클렌징으로 깨끗한 민낯도 갈고 닦아야 한다.

▶ 클렌징, 왜 중요할까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모공이 한 층의 막으로 덮이면서 피지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이는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면 큰 부담이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분비되지 못한 피지가 노폐물 등과 뭉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피곤해도 클렌징을 해야 하는 것 역시 이런 이유다. 피부는 숙면을 취하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재생 활동을 하는데 메이크업이 얼굴을 덮고 있다면 모공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피부 재생을 저해하게 된다. 이에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가 발생한다.

▶ 클렌징, 너무 많이 하지 마라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렌저는 클렌징크림, 클렌징오일, 클렌징워터 세 가지다. 포인트 메이크업의 경우 워터프루프 제품이 많아 립&아이 리무버를 별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세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세안의 세안을 거듭하는 이중세안, 삼중세안은 분명 주의해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크림과 오일 등의 1차 세안 이후 클렌징 폼을 추가로 사용한다. 얼굴에 남은 미끈거림을 없애기 위해서인데 이는 클렌징 후 피부 보습과 진정 효과를 위해 첨가된 성분이므로 굳이 닦아낼 필요는 없다. 깨끗하게 클렌징을 하겠다고 모두 닦아낼 경우 오히려 세안 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게 된다.

▶ 클렌징의 정석


올바른 클렌징은 노폐물과 오염 물질은 깨끗하게 닦아 내면서 피부에는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안방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클렌저의 선택이 중요하다. 트러블을 유발하는 모낭충은 알칼리성 환경에서 곧잘 번식하는데 세안제만 잘 선택해도 피부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구하라의 애플 버블 폼 pH6.6은 가장 순하고 부드러운 어린이 피부 상태인 pH6.6 수준을 유지해줄 수 있도록 개발된 천연 세안제다. 파라벤, 미네랄오일, 에탄올 등 피부자극의 원인이 되는 여섯 가지 화학성분은 배제하고 아미노산 계열의 계면활성제인 애플아미노산을 주원료로 제조돼 아기나 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미온수로 가볍게 10회 정도 물 세안을 마친 후 손바닥에 애플 버블 폼 pH6.6의 풍성한 거품을 덜어주자. 이후 얼굴과 손가락 끝 사이에 거품을 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롤링해주면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립스틱도 깨끗하게 지워준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모두 닦여나면 찬물로 20~30회 가량 페팅시켜주자. 피부의 탄력도 잡을 수 있다. (사진: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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