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풍미했던 미모 담당 ‘원조 요정’ 유진 vs 성유리, 그들의 30대는?

입력 2013-11-12 11:31  


[이세인 기자] 90년대를 풍미했던 원조 요정들의 활약이 시대가 바뀌어도 그칠 줄을 모른다.

그 중에서도 ‘미모’를 담당하던 대표 요정들이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SES의 유진은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이미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고, 핑클의 성유리는 연기력 논란을 불식시킬 만큼의 놀라운 성장으로 ‘연기의 맛’을 알아가고 있는 것.

당시에도 SES와 핑클은 그룹의 스타일이 확실했다. 현재 배우로서의 그녀들도 자신만의 색깔과 스타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 유진과 성유리를 비교 분석해 봤다.

★ 원조 요정들의 ‘30대’


10대 소녀였던 그들이 30대에 전성기를 다시 한 번 맞이 하고 있다. 그들의 스타일 또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유진은 페미닌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러블리한 페이스와 자그마한 체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팬츠 보다는 원피스나 스커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성유리 역시 인형같은 외모로 레이스가 풍성한 옷을 입을 것만 같지만 그녀의 30대는 달랐다.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을 고려한 트렌드를 즐겨 입는 모습이 각종 공식석상에서 포착됐다. 레더 팬츠를 과하지 않게 소화하거나 하운드 투스 체크, 타탄체크 등 시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 원조 요정들의 ‘행보’


그녀들의 행보 또한 닮은 듯 하지만 그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뚜렷이 부각시키고 있다. 유진과 성유리 모두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고 진행자로서의 재능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유진은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신유경 역으로 확실한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이어 MBC ‘백년의 유산’ 민채원 역을 맡으며 믿고 볼만한 배우로 등극했다. 또한 뷰티 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꼽는 프로그램인 온 스타일의 ‘겟 잇 뷰티’의 안방마님으로 2030 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유리는 한 때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년간의 연기 경력으로 이젠 완연한 배우로 떠올랐다. SBS ‘출생의 비밀’ MBC ‘신들의 만찬’ 등 맡았다 하면 여주인공 캐스팅으로 타 여배우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성유리 또한 SBS ‘힐링캠프’의 안방마님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 원조 요정들의 패션 화보


한 시대를 풍미했고 시대가 바뀌어도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그들은 나이가 들어도 그들만의 독보적 영역이 있는 듯 하다.

각종 패션 뷰티 화보를 휩쓸고 있는 그들은 화보 스타일 또한 확연히 다르다. SES 유진은 예쁜 얼굴로 뷰티 뮤즈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화보는 소녀적 감성을 표현하기도 하고 스타일 아이콘다운 세련된 모습을 비춰내기도 한다.

성유리는 그녀의 러블리한 외모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메이크업과 퓨어한 콘셉트로 영원한 90년대 ‘요정’을 표현했다. 사실 그러한 의도가 없었을지라도 그녀의 늙지 않는 외모로 인해 ‘요정’의 이미지는 계속 될 것 같다.
(사진출처: SES 앨범 재킷 캡처, 핑클 FIN.KL 뮤직 비디오 캡처, 온스타일 ‘겟 잇 뷰티’, MBC ‘백년의 유산’, KBS 2TV ‘제빵왕 김탁구’, SBS ‘힐링캠프’, ‘출생의 비밀’, MBC ‘신들의 만찬’ 방송 화면 캡처, 매거진 싱글즈, 코스모폴리탄, W, 보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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