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시차 적응 고충 토로… 두 달간의 신혼여행 여파

입력 2013-11-12 15:50  


[김민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11월12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차로 자긴 그른 듯”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약 두 달간의 유럽 여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남자들은 왜 이렇게 빨리 잠들까요? 아시는 분”, “특히 싸우고 속 끓이며 잠 못 자는데 5초 만에 코 골며 자는 모습. 그럴 땐 정말” 등의 글을 더하며 유부녀로서의 궁금증과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9월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이후 독일로 출국해 유럽 이곳저곳을 돌며 신혼기분을 만끽한 바 있다.

이러한 이효리의 시차 발언에 네티즌들은 “행복한 고민이네” “글만 봐도 달달하구나” “워낙 많이 여행 다녀봐서 이효리 시차 적응 금방 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 극비리에 귀국한 두 사람은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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