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트릿패션] “헐리웃 스타 아냐?” 스트릿에서 만난 패피들!

입력 2013-11-16 11:08  


[박윤진 기자/문소윤 뉴욕통신원] 패셔니스타와 패션피플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옷 잘 입는 유명 스타 패션의 룩을 눈에 담아 따라 입기 바쁜 시절이 있었다면 그건 점차 옛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스트릿에서도 심심찮게 스타 부럽지 않은 비주얼을 드러내며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패션피플을 흔히 만날 수 있다.

공식석상에서나 볼 법한 노출도 불사, 당장 레드카펫을 밟아도 될 것 같은 수트룩까지. 진정한 패션 고수들의 유니크한 코디룩을 배우고 싶다면 뉴욕 스트릿에서 만난 핫 패션피플의 스타일을 참고할 만하다.

어두운 거리를 밝히는 ‘체크 cheek’


체크패턴은 올 가을 거리의 단골손님으로 떠올랐다. 다양한 체크 가운데서도 붉은색 타탄체크는 빈티지한 느낌과 클래식한 잉글리시 무드를 교차하기에 셔츠나 스커트 한 벌로 분위기가 산다.

굵은 롱 웨이브 헤어를 길게 내린 패션피플은 그레이와 석인 타탄체크를 위아래로 입었다. 배를 드러내는 크롭트 톱과 스커트 위로 체크 셔츠를 한 언밸런스하게 한 번더 묶어 연출한 것이 위트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 스트리트 위 체크셔츠는 어떤 컬러 아이템보다 더 화사하다. 블랙 스키니 팬츠에 가장 베이직하면서도 유니크한 붉은 체크 셔츠를 입은 스트릿 우먼. 허리선에 맞춰 셔츠 밑단을 묶어 프리하게 연출했다.

겨울 유행, 두 가지 ‘페미닌 아우터’


올 겨울 주목할 아우터가 스트릿에서 선보여졌다. 어깨부터 밑단까지 둥글게 흐르는 오버사이즈룩과 페미닌의 극치를 달릴 퍼 아이템까지. 뉴욕커들은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뷰티에서 강세를 보인 버건디 컬러와 둥근 오버사이즈 코트가 만났다. 원 버튼 장식의 여성스러운 하프 기장의 코트는 깊은 컬러감만큼 클래식한 분위기가 짙게 풍긴다. 좀 더 밝은 컬러의 레드 백은 화사하다.

또 다른 뉴요커 역시 블랙 이너 스타일링에 아우터로 포인트를 두었다. 부담스러울 법한 풍성한 화이트 퍼를 제법 모던하게 연출한 패션피플은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하게 믹스매치한 심플한 코디 구성을 선뵀다.

‘올 블랙룩’ N극과 S극 표현


영화 속 한 장면에서나 만나볼 법한 시크한 올 블랙 차림의 두 패션피플은 모던감각과 유티크한 바이커 스타일로 극명히 대조되는 취향을 엿보였다.

폴라 티셔츠에 실크 소재의 칼라가 덧대어진 수트 재킷을 스키니한 팬츠에 매치하고 이를 레더 하이탑 슈즈에 매치해 언밸런스한 조화를 낸 근사한 외모의 뉴요커. 블랙 아우터를 어깨에 걸쳐 패션피플 다운 마무리를 연출했다.

밑단을 위트 있게 롤 업 한 블랙 팬츠에 가죽 재킷을 매치시킨 한 남성. 허리를 벨트로 묶어 와일드한 모습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곧 바이크를 탈 것 같은 외모에 슈즈는 뾰족한 코의 구두를 스타일링 했을 것 같았지만 운동화로 가벼운 분위기를 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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