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살 조개 발견, 정확한 나이 알려다가… ‘씁쓸’

입력 2013-11-15 12:37  


[라이프팀] 가장 나이가 많은 507살 조개가 발견돼 화제다.

해당 조개는 영국 웨일즈의 한 대학 연구팀이 7년 전 기후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해저를 탐사하다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조개는 살아 있는 상태였고, 연구팀은 껍질 안팎에 있는 줄무늬(생장선)를 통해 나이가 약 405살에 가까울 것이라 추정했다.

이후 연구팀은 조개를 연구실로 옮겨와 더욱 자세한 나이를 알기 위해 조개를 여는 실수를 범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조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지만, 연구팀은 이를 통해 조개의 정확한 나이를 알게 됐다.

507살 조개 발견에 네티즌들은 “살아 있는 화석이네” “507살 조개? 대체 어떻게 살아 있었던 걸까?” “507살 조개, 그럼 1499년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구팀은 이 조개를 통해 해양생물뿐 아니라 생명체의 장수 비결과 수백 년 전의 해양 생태계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진출처: 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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