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정웅인, 소름 돋는 악역연기 완벽 소화 ‘미친 존재감’

입력 2013-11-15 10:02  


[김민선 기자] 배우 정웅인이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정웅인은 고려부 순군만호부 병사 염병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출세 욕심에 승냥(하지원)의 공을 가로채는가 하면, 본인 뜻대로 현실이 따라주지 않자 결국 친원파 왕고(이재용)의 심복으로 들어가 앞잡이 노릇을 자처하는 등으로 악랄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또한 11일 방송된 ‘기황후’ 5회에서는 배신을 지적하는 기자오(김명수)를 향해 “나라가 나를 버린 것이다”라고 소리치며 인두로 그의 눈을 지지는 잔인함까지 보였다.

이어 6회에서는 원나라에게 바칠 공녀를 무자비하게 잡아들이는 가하면, 정신을 잃은 왕유(주진모)를 위해 물을 구하던 승냥의 눈앞에서 이를 바닥에 쏟아버리는 등의 악행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월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인범 민준국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정웅인은 연이어 ‘기황후’에서도 악역을 맡아 그전과는 또 다른 악한 연기로 민준국 못지않은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앞으로 정웅인이 더욱 극악무도해질 염병수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리고 어떤 악행을 펼쳐낼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웅인의 악역 연기가 돋보이는 MBC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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