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 트렌드 아이템 “모피부터 페이크 퍼(fur)까지!”

입력 2013-11-18 14:49  


[손현주 기자] 중부 지방에는 기다리던 첫눈이 내리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유난히 추운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 때문에 방한 효과가 뛰어난 구스다운을 비롯해 다운 재킷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여성이라면, 오피스레이디일 경우에는 아침 출근 복장으로 구스다운을 착용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다운 재킷이 출시되기는 했지만 한층 더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을 연출해야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한 겨울 추위를 고스란히 견딜 수는 없는 법. 무작정 ‘멋’만 추구한 아이템보다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퍼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스타들이 연출한 다양한 퍼 아우터를 살펴봤다.

먼저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투애니원의 산다라박과 씨엘은 각각 모피 아이템을 선택해 주목 받았다. 산다라박은 캐주얼한 디스트로이드 진에 트렌디한 체크 패턴 셔츠를 매치한 뒤 아우터로 루즈한 핏에 독특한 칼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직 소재의 코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그는 모피 소재의 퍼를 코트 위에 걸쳐 세련된 느낌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블랙 컬러로 맞춘 코트와 모피는 코트만 착용했을 때보다 포근해 보이며 여성스러운 느낌이다. 반면 씨엘의 경우에는 타이트한 가죽 레깅스에 그린 컬러로 염색한 퍼가 트리밍된 재킷을 착용해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모피는 블랙, 브라운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편견을 뒤엎는 아이템으로 세련된 그린 컬러가 씨엘의 피부 톤을 한 층 더 밝아 보이게 도왔다. 씨엘처럼 루즈한 핏의 재킷을 착용할 때에는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으니 하의 실종룩으로 다리라인을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자.

뿐만 아니라 최근 진짜 같은 페이크 퍼가 사용된 아이템을 착용한 스타들도 종종 눈에 띈다. 영화 ‘열한시’의 여주인공인 김옥빈은 부드러운 크림 컬러의 페이크 퍼 아우터로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영화 ‘더 파이브’ VIP 시사회에 모습을 보인 배우 송민정은 블랙 컬러의 퍼 아우터와 데님 쇼츠로 캐주얼한 매력을 뽐냈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즐길 수 있는 퍼 아이템. 유난히 길게만 느껴지는 올 겨울에는 퍼 아이템으로 보다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 보면 어떨까. 굳이 진짜 퍼가 아니어도 멋스럽다. 페이크 퍼라고 해도 매치하는 아이템이나 액세서리에 따라 천차만별 다른 느낌이 나니 지금부터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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