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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블랑쉬’ 도드리의 뚝심을 가방에 담아내다

입력 2013-11-19 09:22  


[송은지 기자] 같은 옷을 이름만 다르게 붙여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질’로 인정받으며 확고히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쇼핑몰이 있다.

바로 2007년 오픈 이후 6년 동안 워킹맘 쇼핑몰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도드리’다. 내가 고객이라면 이 제품을 사서 입겠느냐는 역지사지의 관점으로 선별한 뛰어난 품질의 제품들로 인정받으며 성장한 도드리는 자체제작을 통해 끊임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드리는 자체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스라이 생산 비용에 투자함으로써 같은 가격에 더욱 뛰어난 퀄리티의 제품을 고객이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윤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뚝심은 재구매로 이어졌고 지금의 도드리를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

전체 상품 중 자체제작 상품이 60%에 육박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드리. 최근 도드리는 의류 사업을 넘어 가방 브랜드 ‘드블랑쉬(DE BLANSHE)’ 론칭으로 더 큰 목표를 그리고 있다.

드블랑쉬, 도드리의 ‘품질우선주의’를 담아내다


이윤보다는 정말 제대로 된 가방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김성희 대표의 욕심을 담아 시작된 드블랑쉬(DE BLANSHE)에는 도드리의 품질우선주의 원칙이 그대로 담겨있다.

“명품 브랜드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이탈리아까지 가서 가죽을 선별한 것은 물론 안감, 디테일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드블랑쉬의 전 제품은 명품 브랜드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태리의 3대 가죽회사 중 하나인 투스카니아(Tuscania)와 프랑스 유명 가죽회사 탄너리스 듀피르(Tanneries dupire)의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된다.


특히 투스카니아의 가죽 원단은 유럽의 엄격한 환경 기준에서 발암물질, 환경호르몬물질 등이 하나도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함을 인정받은 명품 가죽으로 유명한데 이 같은 가죽으로 제작된 백은 국내에서 특히 드물다.

여기에 안감을 스웨이드로 처리하여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더함과 동시에 2중 코팅된 니켈코팅버클, 명품 지퍼라 불리는 YKK지퍼 디테일로 완벽함을 기하며 전체적인 가방의 퀄리티를 높였다.

그 결과 드블랑쉬는 론칭 1년도 되지 않아 뛰어난 퀄리티를 인정받으며 ‘없어서 못사는’ 가방이 되었다. 지금까지도 드블랑쉬의 제품은 입고되자마자 바로 품절되는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드블랑쉬, 더 큰 성장을 꿈꾼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드블랑쉬는 이후 클러치를 포함한 13가지 디자인의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컬러를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드리는 드블랑쉬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10곳을 오픈한다. 이전부터 백화점 입점 제의 등이 많았지만 자체제작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고 난 뒤에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뚝심으로 때를 기다린 결과다.

오프라인 매장은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드블랑쉬’를 포함해 바디제품인 ‘유핏’, 메이크업 제품인 ‘컬러니크’까지 입점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멀티 로드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드리는 올 해부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도드리’를 목표로 2011년부터 영어, 일어, 중국어몰을 운영해온 도드리는 2013년 중국 상해 지점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중국에서 역시 드블랑쉬는 현지 대형 유통사와 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케 했다.

향후 도드리는 드블랑쉬의 뜨거운 반응과 도드리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조만간 상해를 포함해 무안, 항주, 북경까지 3개 도시에 도드리 직영 지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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