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첫눈이 내리고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에 여성들은 예뻐 보이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반짝이는 모발을 연출하는 것이다.
스타일링을 하기 위해 미용실이라도 가는 날에는 “매일 에센스를 사용하시나요? 트리트먼트는 해 주시나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에는 겨울철 헤어에 비상이 걸렸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모발이 쉽게 갈라지며 손상되기 십상이다.
건강한 모발은 액세서리보다 반짝여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올 겨울 그 어떤 값비싼 액세서리보다 건강하게 반짝이는 모발 연출을 원한다면 지금부터 관리해도 늦지 않았다.
모발, 피부만큼 관리하지 못하는 이유
사실 많은 여성들은 피부보다 모발 관리에 소홀하다. 가령 피부 관리 시간이 10이라면 모발 관리는 4밖에 안될 정도로 모발 관리 시간은 아깝고 지루하다.
하루 중 모발을 관리하기에 가장 좋을 최적의 시간은 자기 전이다.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모발의 하루 동안 받은 손상을 재생시킨다. 자기 전에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 헤어 팩, 에센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영양 공급을 위한 헤어 제품들은 아침에 사용하기에는 리치한 사용감이기에 밤이 적절한 것. 밤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머릿결까지 관리하기에는 잠이 부족하고 바쁘다.
매끄러운 모발을 위한 첫 걸음
고영양분이 가득한 헤어 제품을 매일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쯤은 이제 모든 여성들이 아는 뷰티 상식이 됐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실행에 옮기지 못하거나 매일 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작은 습관만 바꿔도 반짝이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반짝이는 머릿결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은 후 드라이하는 방법부터 바꾸자. 대부분 여성들은 타올 드라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대충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는 정도이면 바로 드라이기를 모발에 바로 갖다 대거나 사정없이 모발을 비벼 물기를 제거하는 습관을 가진 여성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모발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보다 건강하게 빛나는 머릿결을 위해서는 타올 드라이부터 바른 방법으로 행할 필요가 있다. 올바른 방법은 비벼 닦는 게 아니라 타올로 물기를 조심스럽게 닦아주는 것이다.
또 다른 바꿔야 하는 습관은 드라이 방법이다. 뜨거운 열은 모발 건강에 가장 좋지 않다.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파괴하며 이로 인해 모발 표면의 큐티클 층이 파괴돼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때문에 드라이처럼 열이 발생되는 헤어 기구 사용 전에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에센스나 헤어 제품을 발라야한다.
드라이기 사용 시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을 말려주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말려줄 때만 사용하고 찬바람으로 전체를 말려주면 푸석푸석해 보이는 모발을 방지하고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는 모발로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반짝이는 머릿결을 위한 모발의 완벽한 마무리 아이템
1. 레이블엠 프로테인 스프레이 모발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효과이 있는 헤어 제품으로 끈적이지 않아 미스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2. 레이블엠 샤인 스프레이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정전기 방지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부스스해 보이는 모발에 빛나는 윤기를 주는 스프레이.
3. 레이블엠 인텐시브 마스크 손상된 모발을 재생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며 열이나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헤어 마스크.
4. 아베다 브릴리언트 스프레이 온 샤인 광택이 돋보이는 윤기 있는 모발로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모발의 푸석거림을 줄여줌.
5. 케라스타즈 시몽 테르미크 손상모의 모발 내부를 단단하게 해줘 촉촉하고 빛나는 모발로 가꿔주는 트리트먼트 스타일의 에센스.
(사진출처: 케라스타즈, 아베다,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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