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중 사망에 김형은·함효주·이언·김민수 등 ‘사고사 연예인’ 재조명

입력 2013-11-21 17:06  


[연예팀] 개그맨 전영중(27)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11월 괴담과 함께 앞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형은, 함효주, 이언 등 연예인들이 새삼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故 전영중은 11월21일 오전 3시10분께 여의도동 국회 앞 도로에서 125cc 오토바이를 몰고 영등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다. 택시 운전기사는 차량만 파손됐을 뿐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병원으로 후송된 전영중은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전영중이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중앙선을 넘어 달린 점을 주요한 사망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故 전영중을 추모하는 분위기와 함께 그처럼 안타까운 사고로 생을 마감한 스타들의 행적을 떠올리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개그우먼 김형은은 2007년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급박하게  차를 타고 이동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김형은은 한때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끝내 숨을 거뒀다.

2008년에는 故 전영중처럼 오토바이 사고로만 두 명의 스타가 목숨을 잃었다. 4월 먼데이키즈 김민수가 신림동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수와 충돌해 숨졌고, 8월에는 배우 이언이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홀로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소속사 측에서 직접 발표한 사인은 경추 골절이었으나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2009년 9월에는 모델 겸 탤런트 김태호가 비슷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춘천시 우두동 도로에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1톤 냉동탑차를 추돌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고발생 20분 만에 사망했다.

2010년에는 배우 강대성이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버스를 피하려다 근처 가로수길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2012년 8월에는 MBC 드라마 ‘무신’에 출연중이던 배우 승규가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한일전을 응원하고 돌아오던 중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숨을 거뒀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에는 개그맨 함효주가 동료들과 회식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다 편도 3차로에서 차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당시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생명의 끈을 놓았다. 

한편 故 전영중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출처: SBS ‘개그 투나잇’ 방송 캡처/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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