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입장 “남편, 유부남 신분 속이고 접근… 첫 아이 낳고 알았다”

입력 2013-11-26 15:16  


[연예팀] 김주하 입장 “남편 강 씨, 유부남이란 사실 속이고 접근했다”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김주하 MBC 기자의 입장이 공개됐다.

최근 발매된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에는 ‘MBC 김주하 앵커 이혼 소송 진실 공방’이란 제목으로 남편 강 씨와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상세하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우먼센스는 김 기자 측근의 말을 빌려 “나중에 알고 보니 당시 강 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했다”며 “심지어 아들이 싱글이 아니라는 소문이 돌자 싱글이라는 미국 서류까지 위조해 김 앵커에게 보여준 것으로 안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이뿐 아니라 김주하가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며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 측근은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강 씨가)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아오다가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다”라고 밝힌 뒤, 강 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주하 입장’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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