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의 모임은 반갑지만 부담감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연말 모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 시간과 장소를 고려해 스타일링을 완성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니크하고 화려하게 연출할 필요는 없다. 30~40대 여성들의 경우 디자인만큼은 베이직한 스타일로 선택하고 퍼로 포인트를 줘 우아한 연출이 더 적합하다.
격식 있는 자리 ‘모노룩’
분위기에 들떠 과도한 파티룩을 선보인다면 자칫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 모노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30-40대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스타일링이다.
컬러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코트를 선택해 모던하면서도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이때 군더더기 없는 라인의 원피스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다리를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롱부츠와 토드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
친구들과 함께한 파티 ‘스모키룩’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편안하게 어울리는 자리라면 개성이 돋보이는 스모키룩이 제격이다. 젊고 귀여워 보이는 스타일의 컬러감 있는 재킷에 체크패턴 팬츠, 페도라로 유니크한 스모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연인과 둘만의 파티 ‘페미닌룩’
매일 보는 연인이라고 해도 둘만의 파티를 위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러블리룩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밝은 톤과 울 소재의 코트가 제격이다. 울과 퍼는 소재감으로 사랑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제공: 크로커다일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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