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처럼 스타일링하기

입력 2013-12-02 17:44  


[손현주 기자] 전국에 부는 복고의 열풍으로 최근 ‘복고패션’이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1994년 유행했던 음악, 패션, 아이템들을 완성도 높게 재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선보이는 주인공들의 패션 또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2013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까지 가세하면서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복고패션’이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한 것. 이에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성나정, 삼천포, 해태, 조윤진 등 주인공들처럼 스타일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칠봉이, 삼천포, 해태 감각적인 캐주얼룩


대학 야구부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칠봉이’ 유연석. 극 중 그는 야구점퍼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야구점퍼는 스포티한 것은 물론 이번 F/W 트렌드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까지 뽐낼 수 있다.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아이템은 다른 의상과 매치하기에도 쉬우니 참고하자. 여기에 빅 사이즈 크로스백과 위트있는 와펜 장식이 더해진 제품을 착용하면 ‘칠봉이’ 유연석처럼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했던 ‘삼천포’ 역할의 김성균. 특히 완벽하게 스타일링한 라이딩룩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삼천포처럼 완벽하게 연출하려면 스포티한 선글라스는 필수. 감각적인 화이트 컬러의 안경테에 화려한 레드 컬러의 렌즈가 더해진 선글라스는 스타일리시할 뿐 아니라 안전한 라이딩을 가능케 도와준다.

부잣집 막내아들다운 깔끔한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해태’ 손호준은 클래식한 느낌이 나는 캐주얼룩을 자주 연출한다. 해태처럼 연출하려면 톤온톤 스타일링과 데님 아우터에 주목해보자. 차분한 컬러가 돋보이는 래글런 티셔츠에 같은 톤 터틀넥을 매치한 그의 스타일은 빈티지한 매력이 물씬 느껴진다.

성나정, 조유정 깜찍 발랄 캐주얼룩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여주인공인 ‘성나정’ 역의 고아라는 ‘복고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성나정처럼 연출하기 위해서는 스트라이프 패턴, 더플코트, 루즈한 후드 티셔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 배색은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 이너웨어는 팬츠나 스커트 등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깔끔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과 매치도 쉽다. 여기에 베레모를 착용해 깜찍한 포인트를 더해주면 손쉽게 ‘성나정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조윤진’ 역의 도희는 힙합패션을 자주 착용한 모습. 극 중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으로 나오는 그는 루즈한 핏의 후드 티셔츠와 팬츠를 즐겨 착용해 빈티지한 힙합 감성을 드러냈다. 다소 매니시한 느낌이 나는 그의 룩의 포인트는 루즈한 핏과 빈티지한 컬러 매치.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을 다양하게 매치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톤은 같게 매치하되 가방, 신발 같은 아이템에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4’ 홈페이지 및 방송 캡처, bnt뉴스 DB, 테이트, 오클리, NYbH, 행텐, 레스포색, 에이치커넥트, 루이마르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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