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심경 “최필강과의 열애 공개 늦은 이유, 결혼 연관 지을까 걱정”

입력 2013-11-27 22:42  


[연예팀] 제아가 최필강과의 열애에 관한 심경을 고백했다.

11월27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제아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최필강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아가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 여러분 제아예요”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제아는 “왜 브아걸은 열애설 없냐고 걱정하던 우리 팬들, 막상 터지니 이건 뭐 걱정 반 축하 반. 이렇게들 쿨해서 되겠어? 90%는 울고불고해야지”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내가 정리해서 팬분들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라디오 하는 중간에 기사가 나가버렸네요”라고 설명한 뒤 “이게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서 상대는 상대대로 그 마음속이 어떤 단계인지 모르는 건데 내 욕심에 마냥 솔직할 수만은 없는 거고. 뭐 그랬어요”라는 말로 열애 사실을 숨겼던 이유를 털어놨다.

제아는 또 공개 연애를 하게 될 경우 다들 결혼과 연관 지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후 제아는 “우리는 안 지 오래됐고 어릴 때 잠깐 교제하다가 서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었고. 다시 만나기 시작한 건 1년 전”이란 말로 3년 열애설에 대해 정정한 뒤 “가수로서 작곡가로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저 예쁘게 지켜봐 주실 거죠?”라며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아와 최필강은 같은 소속사 연습생으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아 심경’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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