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곰TV가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영화 ‘공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월28일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오늘(28일)부터 영화 ‘공범’을 극장 동시 상영한다고 밝히며 1만원으로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범’(감독 국동석)은 공소시효 15일 전 다은(손예진)이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김갑수)를 떠올리게 되면서 그의 과거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를 통해 손예진은 아빠가 유괴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배신,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연기했고, 김갑수는 자신을 살인범으로 의심하는 잔인한 딸 앞에서 한없이 착한 아빠를 연기했다.
기존 아동유괴 영화와 달리 ‘공범’은 피해자보다 범죄자의 삶에 초점을 맞춘 데다, 실제 부녀지간을 보는 듯한 손예진 김갑수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긴장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곰TV는 철없는 서른 살 시나리오 작가 김진영(김규리)을 통해 일, 사랑, 가족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사랑해 진영아’(감독 이성은) 역시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출처: 영화 ‘공범’ ‘사랑해 진영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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