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진 기자] 스타에게 화보란?
요즘 스타들에게 화보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이다. 베스티 해령을 단숨에 주목해야 할 걸그룹 멤버로 올려놓는가 하면 영화로 혹은 음반으로 긴 공백기 이후 출격을 앞둔 스타들에게는 워밍업의 역할을 한다.
또한 반전매력을 통해 소속된 그룹, 영화나 드라마 속 맡았던 제한된 이미지를 벗어버릴 기회를 제공하기도. 근 1년 간 화제가 된 개그우먼들의 화보만 봐도 그렇다.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줬던 이들의 파격변신을 보고 ‘여배우 시늉’만 낸 것 같은 느낌을 같지 않는 것처럼.
화보 속 더 과감해진 걸그룹, 개구우먼들의 파격 변신, 주요하게 주목된 하반기 커플화보를 모아봤다.
화끈해진 걸그룹 멤버들, 무대에서 화보 속으로

그룹이라는 획일화된 이미지를 내려놓고 화보로 잠시 외도를 선언한 걸그룹 멤버들은 화보를 통해 화끈하게 변신했다.
베스티 해령, AOA 설현, 레인보우 고우리, 달샤벳 수빈은 단독 화보를 공개, 가장 핫한 반응을 누렸다. 과감한 포즈는 말할 것도 없으며 의상은 이전의 파격과는 차별되는 하드코어함이 있다. 이제 갓 스무 살이라는 해령은 속살이 비치는 까만 스타킹에 티셔츠만 입은 채 바닥에 납작 엎드리는 포즈를 취해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탔다.
고우리는 호피 프린트의 이너웨어에 실크 소재의 슬리브리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까만 스타킹으로 관능적인 여인의 모습을 어필했고 수빈은 원초적인 볼륨감을 과시했다. AOA의 설현 역시 그 이름은 낯설지만 드라마와 화보로 ‘될성부른 떡잎’임을 과시했다.
“우리 개그우먼 맞다”

개그우먼 김슬기, 맹승지, 안소미, 안영미. 이들은 화보를 통해 개그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끼를 발휘하며 “못났다”, “웃기다”라는 식의 편견을 과감히 깼다.
몸매는 여느 모델, 여배우와 비교해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웃긴 분장, 웃긴 표정이 아닌 사뭇 진지하고 프로 같은 자세로 화보에 임한 이들의 의상 선택 또한 과감하다. 특히 맹승지와 안소미는 화보를 공개한 이후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기도 하였다.
안영미는 파격 노출화보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그의 파격 화보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의상, 관능적인 자세가 어우러지며 이미지 변신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중이 주목한 ‘커플 화보’

배우 고준희와 2AM의 커플 화보가 여름 큰 이슈를 모으며 이후 다양한 커플들이 주목됐다. 먼저 이들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웨딩 화보를 위해 화보를 진행했으며 트렌드세터로 주목되는 고준희와 연하남 정진운이 만들어낸 퀄리티 높은 화보에 뜨거운 시선이 모아지기도.
지드래곤은 보그 코리아 8월호에서 코리안 특급 모델 트로이카 수주, 김성희, 박지혜와 함께 ‘헤로인 시크’ 콘셉트로 화보를 선보였다. 그룹 혹은 단독이 아닌 여성 모델과의 조우는 ‘파격’이라는 단어로 표현해도 부족한 느낌이다.
두 번째 주목한 화보는 모델 유지안과 김우빈의 과거 매거진 화보다. 9월 두 사람의 열애가 공식화되면서 모델 시절 함께 작업했던 화보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것. 신비로운 배경 안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온 관심이 김우빈에 쏠린 이 시점 뜨거운 감자로 회자됐다.
다음은 트러블 메이커의 현승과 현아다. 두 사람은 2011년 ‘트러블 메이커’에 이어 2년만에 ‘내일은 없어’를 발표하며 유래 없는 혼성 유닛 그룹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무대 위 파격 포포먼스의 단면을 보는 듯한 두 화보 콘셉트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사진출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퍼스트룩, 젠틀맨, 엘르, 보그, 쎄시, 여성중앙, MBC ‘우리 결혼했어요4’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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