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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vs 오만석, 중년의 니트 스타일링 “승자는 누구?”

입력 2013-12-02 08:40  


[송은지 기자] 배우 정준호와 오만석이 똑같은 옐로우 니트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정준호는 JTBC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에서 옐로우 컬러 니트에 그레이 컬러 다운 베스트를 레이어드 해 세련된 느낌의 중년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이때 니트와 어우러진 베스트의 가죽 디테일이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여기에 그는 화이트 체크 패턴이 눈에 띄는 짙은 그레이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밋밋하지 않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반면 오만석은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발랄함이 느껴지는 골프웨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정준호가 착용한 것과 동일한 컬러의 니트를 아우터 없이 매칭해 소매의 컬러 블록 디테일이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또한 니트의 지퍼를 반쯤 내려 스포티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톤 다운된 컬러 팬츠는 상의의 옐로우 컬러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도우며 컬러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두 배우가 공통적으로 선택한 옐로우 컬러의 니트는 플레이보이골프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경쾌한 옐로우 컬러가 모노톤 일색인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더해줄 수 있는 것은 물론 방풍안감을 사용해 보온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정준호와 오만석의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호랑 오만석 둘 다 멋져”, “정준호 역시 세련미 넘치네”, “중년 스타일링에 참고하면 좋을 듯”, “갑자기 오만석 에릭 닮은꼴이 생각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JTBC ‘네 이웃의 아내’, KBS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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