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설치 작품전 ‘누메로 프리베’ 선보여

입력 2013-12-05 11:32  


[박윤진 기자] 샤넬이 설치 작품인 ‘누메로 프리베’를 선보였다.

누메로 프리베는 샤넬의 상징적 코드를 상상력과 재해석으로 연출한 설치 작품으로 역사적 공간인 체르트코브 맨션(Chertkov Mansion) 내 2개의 층과 10개의 공간에 걸쳐 전시됐다.

관객들은 마치 거울 속으로 들어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으로 샤넬의 패브릭, 피규어 인형, 심볼, 컬러, 아름다운 물건 등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된다. 여러 공간을 지나면 칼 라거펠트의 스튜디오 7L을 재해석한 장소가 나오고 그의 목소리와 익숙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린다.

계속해 구조적인 공간을 지나다보면 샤넬의 아이코닉한 소재인 트위드만을 위한 방을 마주하게 된다. 샤넬 재킷이 마네킹에 코디되어 있어 마치 신비로운 가족사진의 느낌을 낸다.

마지막 방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빛과 소리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방이다. 벽에는 숫자들이 빠르게 눈앞을 지나가고 눈꽃이 날리며 바닥에는 샤넬의 또 다른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J12 시계의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한편 샤넬의 상징적 코드들을 현대적 여행의 느낌으로 경험할 수 있는 누메로 프리베는 11월26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됐다. (사진제공: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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