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6,000대 규모의 리콜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폭스바겐 티구안은 퓨즈에 과부화가 걸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방치할 경우 전조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티구안 2.0ℓ TDI 3,233대(2008년4월~2011년5월 생산)와 2.0ℓ TSI 338대(2008년5월~2009년 10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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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DSG 변속기를 장착한 일부 차종은 변속기에 사용된 합성 오일이 내부 회로 단락을 유발, 메카트로닉스 퓨즈가 끊어질 위험성이 제기됐다. 해당 차종은 6세대 골프 1.4ℓ TSI(2012년 11월) 36대, 1.6ℓ TDI 블루모션(2012년10월~11월) 82대, 7세대 골프 1.6ℓ TDI 블루모션(2013년4~6월) 373대, 제타 1.6ℓ TDI 블루모션(2012년11월~2013년6월) 521대, 폴로 1.6ℓ TDI(2012년11월~2013년 5월) 973대 등 총 1,985대다.
아우디 A8은 정지 상태에서 차 문을 세게 닫으면 글라스 루프 패널의 파손 가능성이 발견됐다. 패널이 깨지면 여러 개 작은 조각들로 쪼개져 부상 위험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A8 3.0ℓ TDI(2013년3월14일~7월15일) 125대, A8 4.2ℓ TDI(2013년4월 16일~7월12일) 90대, A8 4.0ℓ TFSI(2013년7월8일) 1대, S8 4.0ℓ TFSI(2013년5월24일~6월21일) 40대 등 총 256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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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과 S7은 연료 파이프 고정 부분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균열 부위에서 기름이 새면 화재 원인이 된다. S6 (2012년7월4일~2013년7월29일) 101대, S7(2012년7월10일~2013년8월2일) 183대 등 총 284대가 대상이다.
해당 차종을 보유한 사람은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자기 비용으로 리콜 이전 수리한 경우 지출 비용과 리콜 시행 비용 중 낮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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