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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롭게 해석된 ‘응답하라 1994’ 복고패션 스타일링 TIP

입력 2013-12-09 08:40  


[송은지 기자] 돌고 돈다는 패션계의 섭리는 ‘복고패션’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냈고 우리는 지금 90년대 문화와 패션의 향수에 젖어있다.

그 이유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때문. 다소 촌스러운 듯해도 한번쯤 옷장에서 다시 꺼내 입어볼만한 복고패션으로 무장한 주인공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때 그 시절에 공감하며 추억을 회상하게 된다.

복고패션과 클래식룩 사이, 당시 유행했던 아이템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21세기 스타일을 제안한다.

◆ 성나영 ‘화가모자’ 매직아이 닮은 티셔츠로 멋 내다


‘응사패션’의 핵을 담당하고 있는 주인공 성나정은 발랄하고 귀엽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리숙한 20대 초반 캐릭터를 패션으로 구현하고 있다. ‘영화인의 밤’을 위해 한껏 단장한 날 성나정은 일명 ‘화가모자’라 불리는 캉골의 베레모로 멋을 냈다.

울 소재로 만들어진 캉골의 앵글로 바스크 베레는 클래식함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을 따르고 있어 언제 착용해도 멋스러운 것이 특징. 성나정처럼 약간 삐딱하게 착용한 뒤 짧은 스커트 등과 매치하면 손쉽게 경쾌한 캐주얼룩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응사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매직아이 못지않게 프린트가 독특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나정은 특별히 꾸미지 않았음에도 멋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톱, 망치 등의 각종 연장을 패턴으로 한 크리틱의 래글런 티셔츠를 나정은 편안한 팬츠와 함께 매치해 홈웨어로 활용했지만 생지 데님이나 카고팬츠 등을 더하면 실외에서도 충분히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그 시절 ‘떡볶이 코트’와 ‘야구점퍼’의 귀환


장국영이라 불리는 삼천포는 서울로 상경한 첫날, 떡볶이 코트를 입고 시내를 헤맨다. 과거 모범생 이미지의 학생들의 상징이었던 떡볶이 코트가 최근 세련되게 재해석되며 겨울 캐주얼룩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플코트 외에도 떡볶이 단추인 ‘토글’ 장식을 중심으로 한 다운재킷도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코트보다 한층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해 보이기 때문에 젊은 남성들의 비즈니스룩으로 활용하기 좋기 때문.

야구 부원인 칠봉이 자주 입는 팀 유니폼인 스타디움 재킷, 일명 야구점퍼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과 점퍼’로 결속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 남자의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플레어스커트, 하이탑 슈즈 등과 매치할 경우 경쾌한 분위기의 걸리시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복고패션 열풍과 관련해 캉골 관계자는 “과거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그 시절 유행했던 패션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모이고 있다”라며 “더플코트나 베레모 등 유행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도 오래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면 개성 있는 빈티지룩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캉골, 크리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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