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윤아 20년 나이 차 극복…환상의 코믹 캐미 선보여

입력 2013-12-10 16:15   수정 2013-12-10 16:15


[최미선 인턴기자] ‘총리와 나’ 이범수-윤아 커플이 완벽에 가까운 코믹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9일 KBS2 방송된 ‘총리와 나’ 첫 회에서는 국무총리 내정자 권율(이범수)과 허당 파파라치 기자 남다정(윤아)의 악연으로 시작된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두 사람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환상의 연기 합은 물론 그 어느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사 대쪽 같은 성격의 ‘총리’와 상큼 발랄한 매력의 ‘허당 기자’가 빚어내는 신선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자극한 것.

또한 이범수는 대한민국 최연소 국무총리 권율 역할로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 같은 성품을 가졌으나 가정에서는 홀로 아이 셋을 키우는 아빠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보호본능마저 자극하고 있다.

극 중 국무총리 권율에게 들이대는 허당 기자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는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저력을 과시한 데 이어 대걸레 폭행에 욕설까지 서슴지 않는 통통 튀는 연기력으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 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둘이 연기 합이 좋다 케미 폭발” “윤아 리엑션 진짜 웃김” “이범수 인터뷰에 답 안 해주는 게 제일 웃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총리와 나’ 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총리와 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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