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오로라 공주’ 종영 소감 “좋은 곳 가서 원하는 사랑 실컷 하렴”

입력 2013-12-21 12:14  


[김민선 기자] 배우 오창석이 아쉬움 가득한 ‘오로라 공주’ 종영 소감을 남겼다.

12월20일 오창석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좋은 곳에 가서 원하는 사랑 실컷 하렴. 일 년 동안 덕분에 즐거웠다, 마마. 언제까지나 아련한 기억으로…”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마마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창석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 남자주인공 황마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13번째 하차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하지만 그는 20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 마지막 회에서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오로라 공주’ 종영 이후 후속으로는 이진, 박윤재, 조안 주연의 ‘빛나는 로맨스’가 방송된다. (‘오창석 오로라 공주 종영 소감’ 사진출처: 오창석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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