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스냅백’ 당신의 연인을 위한 최고의 선물!

입력 2013-12-24 09:33  


[박윤진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도 한 주가 채 남지 않았다.

연말은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연시 선물 준비로 머릿속은 고민이 많아질 시기. 100, 200일,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까지. 특히 매번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커플들의 입장에서 크리스마스는 수많은 기념일 중 하나일 뿐이다.

크리스마스는 겨울이라는 계절과 맞물리기 때문에 그간 머플러나 장갑 등 방한 용품이 주요한 선물들로 꼽혀왔던 터. 하지만 지나치게 식상하다. 트렌드도 좇고 오랜 시간 소비할 수 있는 선물이라면 더 없이 좋겠다.

연인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커플 스냅백’을 추천한다.

커플 스냅백이 트렌드?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들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스냅백, 비니는 올 겨울 패션계에서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가 등장하는 TV 드라마나 예능, 셀카에는 챙을 구부리지 않으며 거꾸로 써야 제 멋인 비니가 다채롭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커플 아이템으로 노출된 스냅백의 활약상을 무시할 수 없다.

하하와 별는 서로 유니크한 호피 패턴의 스냅백을 착용해 부부애를 과시했고 트러블메이커 현아, 현승은 블랙 스냅백을 착용한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활약하고 있는 송지효, 개리도 공통된 핑크 컬러가 가미된 스냅백과 방울 비니를 착용해 훈훈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스트릿 커플 아이템 추천 ‘스냅백’


커플 스냅백이라면 심플한 디자인 보다는 스페셜한 기념일을 추억할 수 있는 디테일이나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좋겠다. 그간 로고가 새겨진 스냅백이 흔하였지만 트렌드가 된 흐름에 발맞춰 브랜드들은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컬러와 디자인은 무한하다. 럭셔리 헤드웨어 브랜드 플랫피티와 아메리칸 스트릿 브랜드 오피셜은 커플을 위한 스냅백 제품을 추천했다. 골드 컬러의 광택감 있는 도트가 포인트로 더해진 스냅백은 플랫피티 제품.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위즈 칼리파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한정판매 된다.

헤드 부분이 유니크한 카무플라주 패턴으로 드리워진 스냅백 역시 플랫피티 제품. 깔끔한 영문 로고와 위트 있는 캐릭터가 수놓아진 디자인으로 귀엽고 재치 있는 커플들에게 제격. 호피 무늬가 드리워진 스냅백도 플랫피티 제품이다.

헤드 부분에 프린트가 새겨진 스냅백과 달리 챙 부분에 타이거 무늬가 올라온 스냅백은 오피셜 제품. 경쾌한 블루그린 컬러는 스트릿룩을 즐겨 입는 유쾌한 커플들에게 제격이다.

스키장 커플 아이템 추천 ‘비니’ 


스냅백의 인기만큼 비니도 동반 인기 상승을 하고 있다. 깊은 겨울로 진입하면서 12월 초 스냅백 중심의 주요 검색 키워드가 중순 이후에는 비니로 바뀌기도.

본격적인 스키시즌과 맞물리는 시기이므로 비니와 스냅백을 스노보드 웨어에 커플로 착용해보길 추천해본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비니는 컬러만 달리해 착용해도 좋고 포인트만 주고 싶다면 포멀한 블랙 비니도 추천한다. 두 가지 디자인은 모두 플랫피티 제품.

설원 위 커플 호흡을 자랑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오피셜 제품은 좀 더 화사한 컬러가 가미된 방울 비니. 같은 디자인 아래 컬러나 로고 타입 등을 조금씩 달리하는 것이 훨씬 감각적으로 노출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플랫피티, 오피셜, 별 인스타그램, 현아 인스타그램, SBS ‘런닝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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