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화 인턴기자] 배우 엄앵란이 애완견에게 유산상속을 하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엄앵란은 최근 진행된 MBN ‘동치미’의 녹화에 참여해 “휴일이면 가족들과의 식사를 기대한다. 하지만 막상 일요일이 되면 가족들은 모두 외출하고 집에 나 혼자 남는다”고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렇게 남겨진 후 주위를 둘러보면 내 곁엔 강아지뿐이다. 그래서 강아지를 붙잡고 하소연을 털어놓는다”며 “그러면 신기하게도 강아지가 나를 쳐다보면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듯한 눈빛과 행동을 보인다. 가족들은 몰라주는 외로움을 애완견만 알아준다”고 밝혔다.
또한 엄앵란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강아지를 안고 펑펑 운적도 있다. 그 때 전 재산을 모두 강아지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수홍은 “선생님의 개가 되겠습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엄앵란 폭탄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앵란 폭탄발언, 많이 외로우신가보다” “엄앵란 폭탄발언, 이해간다” “엄앵란 폭탄발언, 집에 혼자 있으면 진짜 외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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