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스로 봉합하는 타이어 내놔

입력 2014-01-03 12:16   수정 2014-01-03 12:12


 금호타이어는 자가 봉합이 가능한 실란트(sealant) 타이어를 오는 6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실란트 타이어는 이물질이 트레드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스스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을 없애는 신개념 타이어다. '셀프 실링 타이어'로도 불린다. 이 제품은 일반 타이어보다 10% 정도 무겁지만 승차감과 제동성능, 핸들링, 소음 정도는 일반 타이어와 동등한 수준이다. 콘티넨탈, 피렐리 등이 해당 제품을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이다. 

 주행중 타이어가 손상됐을 때 안전을 보장해주는 타이어로는 런플랫 타이어와 실란트 타이어가 있다. 런플랫(run-flat) 타이어는 주행중 구멍이 나면 일정 거리를 달릴 수 있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반면 실란트 타이어는 이물질에 의해 관통된 손상 부위를 자가 복원하므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타이어 수명이 다할 때까지 바꾸지 않아도 된다.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 제품을 기반으로 총 3개 규격의 실란트 타이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마제스티 솔루스 제품 대비 30% 정도 비싸다. 현재 현대자동차 에쿠스와 기아자동차 K9, 폭스바겐 파사트와 CC 등에는 해외 브랜드의 실란트 타이어가 장착됐다. 이번에 내놓는 금호타이어의 실란트 타이어는 교체용 타이어시장에서 고가의 수입 타이어를 대체하는 효과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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