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기 기자] 몸매관리는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
최근 많은 이들이 체중조절에 도전하고 있다. 미용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건강을 되찾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들의 목표는 모두 같다. 보다 슬림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는 것이다.
건강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이 필수로 몸매관리의 성쇄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당장 조절 과정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데다 이후 줄어든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도 영향을 미치는 터다.

이만한 존재감을 지닌 식단조절이기에 달성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식욕은 그렇게 간단히 참아지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 옆에서 신경써주지 않으면 자의만으로는 조절이 어렵다. 특히 목표하는 체중을 조절한 뒤에는 성취감을 얻기 어려워 이를 유지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수박식이요법으로 30kg을 감량한 한소영 체중감량 이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기 체중조절의 실패 이유는 대개가 식단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 이후 원래의 식습관으로 회귀하면서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된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식’ 기간을 갖는 것이 필수다.
▶ 보식이란 뭘까

보식이라는 단어는 도울 保에 밥 食자를 쓴다. 직역하자면 ‘돕는 음식’이지만 몸매관리족에게 있어서는 식단조절을 마친 뒤 줄어든 위와 지친 몸을 보해주는 식사 정도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갑자기 줄어든 체중에 몸이 적응할 시간과 여유를 주기 위한 식사라는 것이다.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했다는 것은 이미 신체가 더 많은 영양소와 에너지를 쌓아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와도 같다. 이 때 자칫 폭식이나 과식을 하게 되면 몸은 순식간에 불어나버릴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시간을 두고 본식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식이요법과 본식의 중간 과정, 그것이 바로 보식이라고 할 수 있다.
몸매관리의 성공 여부는 조절한 체중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내가 가꾼 몸매가 순간의 성공인지 아니면 정말로 내 것인지의 여부는 이것을 유지할 수 없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몸매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보식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자.
▶ 보식, 어떻게 해야 할까

보식은 단식 및 식단조절 기간의 2배 동안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주일간 식단을 조절할 생각이라면 식단조절기간 앞의 1주일과 이후의 1주일은 보식기간으로 가져주는 것이 좋다. 1주일차는 보식기간, 그 다음 2주일은 식단조절기간, 마지막 3주차는 보식기간으로 가지는 것이다.
보식기간에 식탐을 이겨내지 못하면 이는 곧 폭식으로 이어져 몸매관리 실패라는 결과를 초래하기 십상이다. 저염식, 저탄수화물의 식단의 구성으로 몸이 서서히 적응할 시간을 주되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십분 활용해 음식에 대한 강박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절하도록 하자.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도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지알엔(GRN)에서는 보다 합리적이고 건강한 보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단’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효소톡스’로 준비, 절식, 보식 3단계에 유지식을 추가로 더해 자칫 체중조절실패로 고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간 구성으로 체중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알엔(GRN) 관계자는 “식단조절은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체질을 개선시키도록 해 준다. 반면 섭취 영양소와 칼로리가 줄어들면서 신체는 다소 지칠 수 있기 때문에 보식 단계에서는 이를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효소의 경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연히 감소되는 만큼 보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지알엔(GRN),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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